[김동철 방송비평] 김제동씨는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인가?
김동철의 방송 비평(1) #. 김제동씨는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인가?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은 희생되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들은 아직도 큰 소리 치며 주위 사람들을 부끄럽게 한다는 게 속상해요. 제가 자주 하는 말이지만 부끄러움은 부끄러움을 모르는‘그들’의 몫으로 남겨지면 좋겠다. 그런 생각해봅니다.” 이 인용구는 방송인 김제동씨가 지난해 펴낸 헌법에세이‘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에 나온 것이다. 말이 배배 꼬여 무슨 소린인지 금세 이해하기가 어렵다. 이야기인즉슨“부끄럽지 않은 일을 한 사람만이 당당하고 떳떳하게 세상에 일침을 가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이해된다. 김제동씨는 고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인으로 윤지오씨를 두 번씩이나 자신의 프로그램인 KBS‘오늘밤 김제동’에 출연시켜 윤씨에게 발언권을 보장해준 바 있다. 이 즈음 나라에서는 윤씨의 사생활 보호와 신변안전을 명목으로 경호 경찰관들을 붙였고 호텔까지 얻어주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윤지오와 함께 동행하는 의원 모임’을 주도하고 초청 간담회까지 열었다. 아, 그런데 어찌 된 일인가? 윤지오씨의 증언이 거짓이었음이 만천하에 밝혀지자 400여 명의 후원자들이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