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지매트 하루 6시간 사용했더니 수면시간 증가"…임상시험서 확인
과 가짜 접지매트를 사용한 대조군(흰색)을 실험 전(Day 0), 31일째(Day 31), 사용을 중단한 지 7일 뒤(Day 38)에 비교한 것이다. A는 불면증 정도, B는 수면의 질, C는 낮 시간 졸림, D는 스트레스 정도를 나타낸다. 다만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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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가짜 접지매트를 사용한 대조군(흰색)을 실험 전(Day 0), 31일째(Day 31), 사용을 중단한 지 7일 뒤(Day 38)에 비교한 것이다. A는 불면증 정도, B는 수면의 질, C는 낮 시간 졸림, D는 스트레스 정도를 나타낸다. 다만 31일
"대~한민국!" 함성, 빌딩 숲 흔들어 2002년 6월, 광화문은 더 이상 서울의 한복판이 아니었다. 도심은 거대한 축구장이 됐고, 수십만 명의 시민은 모두 국가대표 응원단이 됐다. 붉은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은 서로 이름도 모른 채 어깨를 걸었고, "대~한민국!"이라는 함성은 빌딩 숲을 흔들었다. 승리의 순간이면 낯선 사람끼리도 얼싸안고 울고 웃었다. 그 뜨거운 현장 속에 유환석 화백도 있었다. 하지만 그의 손에는 막대풍선 대신 스케치북이 있었다. 조선미디어그룹 스포츠조선 시사만화가였던 그는 응원을 하면서도 사람들의 표정과 몸짓을 놓치지 않았다. 어떤 아이디어가 독자의 마음을 움직일지를 끊임없이 관찰했다. 만평은 책상에서 짜내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건져 올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거리응원 현장에서 만평 소재 건져 올려 한국이 승리한 날이면 광화문은 거대한 축제가 됐다. 온몸을 태극기로 감싼 청년이 거리 한복판을 뛰어다녔고, 얼굴에 태극기를 그린 아이들은 부모의 목말 위에서 손을
친구들 국영수 공부할 때에도 만화 그리는 데 열중 "커서도 만화를 계속 그려라. 언젠가는 만화도 예술로 인정받을 날이 올 것이다." 유환석 화백은 지금도 춘천 강원중학교 3학년 때 미술교사에게 들은 이 한마디를 생생하게 기억한다. 친구들이 석고상을 그리고 풍경화를 그릴 때도 그는 틈만 나면 공책 귀퉁이에 만화를 그렸다. 친구들이 국어, 영어, 수학 공부에 열중할 때도 그의 손끝은 만화 속 인물들을 쉬지 않고 만들어냈다. 당시만 해도 만화는 예술이 아니라 공부를 방해하는 낙서쯤으로 여겨지던 시대였다. 어른들의 시선도 곱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수업 시간에 만화를 그리던 모습을 미술교사에게 들켰다. 그래서 그는 당연히 상당히 많이 심하게 꾸중을 들을 줄 알았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질책이 아니라 믿음이었다. 미술교사는 "앞으로는 만화도 충분히 예술이 될 수 있다. 계속 그려라"며 그의 재능을 따뜻하게 인정해 주었다. 유 화백은 "그 말이 정말 쇼킹했다"고 회상한다. 한순간에 세상이 뒤집힌 듯한 충격이었다. 남들은 낙서라
\[편집자 주\] 물치유 전도사로 알려진 (주)물들임 정연숙 대표의 생애를 따라가는 연재를 합니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한 어린이의 호기심이 어떻게 소명이 되었는지, 상처를 보던 시선이 어떻게 치유의 길로 발전했는지, 그리고 물을 통한 몸의 회복이 어떻게 마음의 회복과 연결되는지를 차근히 풀어봅니다. 독자에게도 잊고 있던 자신의 ‘마음의 씨앗’을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루 2만보 걷기 사람들에게 공표 "나는 하루 2만 보를 걸을 거야." 두세 달 전, 정연숙 대표는 그 말을 먼저 사람들 앞에서 꺼냈다. 아직 실천하기 전이었다. 누군가는 무모하다고 했고, 누군가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저는 먼저 말을 해놓고, 그 약속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이에요." 그에게 공개선언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약속이 아니었다. 스스로 물러설 길을 없애는 다짐이었다. 한번 입 밖으로 꺼낸 말은 반드시 행동으로 증명해야 마음이 편한 사람이었다. 그
“성 에너지의 흐름이 막히면 병이 생기고, 그것이 풀리면 치유된다”고 말한 정신분석학자 만약 어떤 사람이 “몸이 풀리면 인생이 풀린다”고 말했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까. 아마 절반은 고개를 끄덕이고, 절반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것이다. 그렇다면 그 사람이 “성 에너지의 흐름이 막히면 병이 생기고, 그것이 풀리면 치유된다”고까지 말했다면 어떨까. 아마 대부분은 한 발짝 물러설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말을 80년 전에 실제로 했던 사람이 있다. 그 대가는… 책이 불태워지고, 감옥에서 생을 마감하는 것이었다. 그 사람이 바로 빌헬름 라이히다. 빌헬름 라이히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분석학자로, 초기에는 프로이트의 핵심 제자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그는 인간의 감정과 질병의 원인을 ‘억압된 에너지’에서 찾으며, 이를 몸의 긴장과 연결해 설명한 선구자였다. 그는 프로이트의 ‘리비도(성적 에너지)’ 이론을 계승하면서도, 감정과 질병의 원인을 ‘몸에 축적된 에너지’로 확장해 설명한 사상가였다. 나아가 그는 생명 에너지를 ‘
김연아의 금메달 뒤에는 ‘보이지 않는 무대’를 설계한 사람이 있었다. 기자 출신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의 중심으로 이동한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 그는 선수의 역량과 생애 주기를 읽고 서사를 설계하는 방식으로 한국 스포츠 마케팅의 지형을 바꿔왔다. 7일 오후 올댓스포츠 본사(서울 강남 삼성동)에서 구 대표를 인터뷰했다.\] "고개 숙이고 눈 감은 채 복도서 소리로만 "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열린 2010년 2월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이 시작되던 순간, 경기장 안은 한 줄의 긴장으로 팽팽하게 조여져 있었다. 그 역사적인 순간, 김연아 선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던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는 관중석에 있지 않았다. 그는 얼음링크를 등지고 복도 난간에 서 있었다.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고, 링크쪽을 보지 않은 채. “너무 긴장하면요, 눈을
\[이 기사는 서울대 경영대학 이경묵 교수의 7월 25일 유튜브 인터뷰 ‘삼성 위기 분석 2부’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8U6hSICEC0 한때 세계를 호령하던 ‘삼성제국’의 심장이 느려지고 있다. 기술은 여전한데, 박동이 약하다. 뛰어야 할 때 걷고, 질주해야 할 때 머뭇거린다. 서울대 경영대학 이경묵 교수는 이를 "잠든 거인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오늘(25일) 공개된 그의 유튜브 인터뷰 2부는 단순한 분석을 넘어, 삼성의 ‘심장 제세동기’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그의 말은 무겁고, 비유는 날카롭고, 진단은 피할 수 없다. "삼성은 지금 사육곰이다" “과거의 삼성은 호랑이처럼 일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목숨 걸고 달렸죠. 하지만 지금은 사육장 안의 곰처럼 안전하지만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 교수의 이 비유는 현재 삼성전자의 조직문화를 적나라하게 꿰뚫는다. 그는 지금 삼성을 ‘삼무원’, 즉 ‘삼성 공무원’이라고 부른다. 위기의식을 잃고, 경쟁보다는 정시퇴근, 혁신보다는 실수 방지, 책임 회피가 우선인 조직으로 변질됐다는 것이다. HBM 시장, 왜 하이닉스에 졌는가 “S
https://www.youtube.com/watch?v=BHuGfYnth1c \[출처\]='심리학 교수가 말하는 친구를 만나면 '5가지'를 속여야 하는 진짜 이유 오디오북 노년의 지혜 행복한 노후'에서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아버지가 친구들 만나고 오실 때마다 왜 이렇게 우울해하세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에서 자주 들리는 말이다. 노년기에 접어든 부모를 둔 자녀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변화 중 하나다. 친구들과의 만남이 기분 전환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마음의 무게를 더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젊은 날 웃고 울었던 친구가, 노년기에는 비교와 상처의 거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35년간 노년층을 상담해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이렇게 말한다. “젊을 때는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던 친구들이, 나이가 들면서는 조용히 서로를 시험하고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말 한마디가 관계를 갈라놓는 순간을 수도 없이 봤습니다.” 그는 친구에게 절대 말해서는 안 되는 다섯 가지가 있다고 했다. 단순한 비밀이 아니다. 관계의 균형을 지키는 ‘생존 전략’에 가깝다. 은 단순한 맨발걷기 행사를 넘어, 한 어머니의 절절한 육아 이야기가 전해지며 전국의 부모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겨주었다. 마이크 앞에 선 이는 칠순을 바라보는 오경자 씨. 단단한 체구의 이 어머니는 사람들 앞에 서자마자 입을 열었다. "42년 전, 제 아이는 미숙아로 태어났고… 다운증후군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날 병원에서 들은 말은 지금도 가슴을 친다고 했다. "살릴 가능성이 희박하니, 병원에서 연구용으로 남겨두셔요." 아이가 아닌 '사물'로 취급되던 순간 말하자면, 사랑스런 아기는 의료 시스템 안에서는 한 개의 실험 대상, 유리관 속의 숫자였다. “그때 간호사 한 분이 속삭였어요. ‘시골로 가서 황토에서 아이를 키워보셔요. 엄마 손으로 키우다 떠나보내는 게, 남의 손에 맡기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어요?’” 그 말 한 마디가 이 어머니를 움직였다. 서울을 정리하고, 당시는 개발되지 않았던 경기도 안양시의 평촌 황토산 자락으로 삶의 둥지를 옮겼다.  아버님이 사망하셨을 때 “허이구, 이제 우리 남 씨 가문에 대들보가 무너져 내린 게로구나!”라고 하면서 슬피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울면서도 대들보는 무너져 내렸지만 그 대들보를 받쳐 온 ‘괴돌’은 그래도 남아있다는 생각에 그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았다. 그‘괴돌’이 어머님이셨던 게 분명하다. 평생 학교 문이라는 데 가보지 못한 ‘까막눈’이지만
우리 아빠는 무뚝뚝하면서도 그 속에서 은근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보통의 아빠와 같은 분이시다. 나는 우리 아빠를 정말 많이 사랑하면서도, 아빠를 볼 때마다 가슴 한구석이 아린 느낌이 때때로 든다. 우리 아빠는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고 오빠와 나를 낳자마자 기술을 배워 모터 가게를 차리셨다. 처음에는 단순한 모터 설비로 시작했던 사업이 점점 커지면서 지금은 관내 대부분의 학교를 도맡아 수리하실 만큼 성장하셨다. 아빠가 맡으셨던 학교 중에는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도 포함이었다. 내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우리 아빠는 내가 다니고 있던 고등학교에 일을 하러 오셨다. 화장실 수리를 하기 위해 오셨던 건지, 수도배관 수리를 위해 오셨던 건지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아빠는 우리 학교에 일을 오실 때마다 문자로 “아빠 학교 왔어. 이따 보러와”라고 말씀하셨다. 이와 비슷한 몇 번의 문자와 전화를 가끔, 아주 가끔은 못 본 척했던 기억이 난다. 그 이유를 말하자면 그냥 부끄러워서였다. 추레한 차림으로 일을 하고 계시는 아빠를 나의 친구들에게 당당하게 소개할 자신이 없었다. 또, 내가 아빠와 얘기하는 걸 누군가 보고 아빠의 직업과 차림에 대해 함부로 얘기할까 겁
\[ 편집자 주 \=프로축구 대전시티즌 (현 대전하나시티즌) 이 1997년 창단했을 때부터 서포터스로 맹활약한 권혁대 씨(57)가 지병으로 지난 5일 별세했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린 유운호 전 대전시티즌 사무국장의 추모사를 싣습니다. 축구 불모지였던 대전을 '축구특별시'로 발전시키는 데 큰몫을 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빈 하늘로 진군하는 너를 보낸다. 축구의 이름으로 시티즌의 열망과 대전의 역사인 대전의 아들이었던 ‘권 혁 대’, 너를 빈하늘로 보낸다. 허망하다 하면서도 이리 허망한 줄 몰랐고 참담하다 하면서도 이다지 참담한 줄 우리는 도무지 알지 못했다. 사랑하는 혁대야! 너는 전사였고, 혁명가였고, 시인이었고, 사랑이었다. 축구의 전장에서는 타협 없는 전사였고, 독재의 심장에 민주의 화살을 꽂아 버리는 혁명가였고 예민한 관찰과 유려한 글솜씨의 문학가였고 너자체로 우리에겐 사랑이었다. 너를 처음 만났던 37년전 봄날을 잊지
\[ 편집자 주 \=“받지 않아도 될 혐의는 받지 말고 받지 않아도 될 처벌은 받지 말자.” 우수상담변호사로 유명한 법무법인 천명 (02-3481-9872) 의 박원경 대표변호사의 칼럼을 연재합니다. 박 변호사는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와 L&K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 5년 연속 네이버 지식IN 우수상담 변호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저서로는 ‘성범죄사건 시간별 시간별 대응전략’, ‘판사 검사 변호사가 말하는 법조인’이 있습니다. □ 가해자의 반성문 작성방법 ▷반성문에 담겨야 할 필수적 내용 가해자 본인이 작성하는 글이고, 당연히 반성이 담겨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반성문을 작성해보라고 하면, 대부분의 가해자들은 반성의 내용은 몇 줄 뿐이고 자신의 가족, 직장에 대한 걱정 등이 대다수의 내용을 차지한다. 이럴 경우 반성문이 아니라 ‘변명문’을 쓴 격이
"우리 미스코리아! 이리 와, 아빠랑 같이 산책하자!" "아빠가 라면 끊였는 데 같이 먹을까?" 교직에 계신 아버지는 내 애칭을 미스코리아라 부르며, 내 공부 시간에 방해되지 않는 한 모든 걸 함께 공유하고자 했다. 그런 다정하기도 하시고 때론 무서우신 아버지께 효도하고 싶었고, 학창 시절 늘 공부를 잘했던 친 언니를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나 보다. 어린 시절, 나는 공부만 열심히 하던 학생이었다. 중학교 2학년, 3학년 시절은 가히 내 인생의 전성기였던 시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나는 시험이란 시험만 보면 만점을 받았고, 한 두개 틀리는 게 있으면 몹시 후회하고 안타까워하던 시절이었다. 그러다 보니 시험이 끝나면 반 학생들은 모두 내 자리로 몰려들어 정답을 맞춰보곤 했다. 심지어 담임 선생님뿐 아니라 영어, 국어, 사회 교과목 선생님들도 그 과목 문제 풀이를 내게 맡긴 듯이 문제를 읽고 해석해 주라는 요청도 다반사였다. 시험이 끝나고 성적이 나오면 담임 선생님은 반 전체 포함 학년 석차를 어김없이 게시판에 공개
프로와 아마의 환상 콜라보. 코미디에 도전한 생활연극 <호텔특실>(유승희 연출, 한국생활연극협회 주최)이 4일간 8회 공연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습을 중단했다가 가까스로 공연이 실현된 <호텔특실>은 프로 경력 40년 이상의 고인배 배우를 비롯해 최진택 신황철 등 전문 배우와 이화시 공성신 송경배 김진태 장민정 박금옥 강경림 현진 이주연 그리고 서양화가 김혜주 등 아마배우가 함께 연습하고 무대를 꾸몄다. 프로가 지도하고 아마와 협동하는 생활연극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유승희 연출은 배우의 기본인 화술을 강조하여 배우들의 목청을 트게 했고 빠른 템포의 동선을 익히게 했다. 그럼에도 초반에 무대 적응을 못해 객석의 호응을 얻지 못했으나 중반 이후에는 프로 버금가는 앙상블과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마지막 4회에서는 배우들의 열연에 객석에서 웃음이 터졌다. 단연 돋보이는 배우는 찰스 역의 신황철이었다. 극중에서 유행에 민감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역을
\[ 편집자 주 \=미국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올 시즌 2승째를 올리며 활약 중인 투수 김광현이 신장경색으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다가 퇴원했다는 소식이 6일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박동창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회장(010-6423-7885)은 "김광현 선수가 맨땅을 맨발로 걸으면 건강하게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글을 7일 '치유글쓰기신문사'로 보내 왔습니다. 박 회장은 이 글을 김광현이 읽어볼 수 있도록 누리꾼(네티즌)들은 물론 체육담당기자들이 도와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동창 회장은 KB금융지주 최고전략책임자-부사장 출신으로, 무비용 자연치유요법인 맨발걷기를 무료로 보급 중입니다. 박 회장의 글 전문을 공개합니다.\] 신장경색은 신장으로 피를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되는 병입니다. 김광현선수에게 간헐적 혈전(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 생성 문제로 인해 신장경색 증상이 나타났고, 이에 피를 맑게 해주는 혈액희석제 등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에 위대함을 느껴 어릴 때부터 꿈을 의사로 정하였다. 의사들도 정말 다양하다. 의대를 나와 전공으로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의사의 삶은 달라진다. 사람들이 매체를 통해 접한 의사들의 모습을 보고 돈을 많이 버는 직업, 안정적인 직업으로 단정 지어 의사라는 직업을 고깝게 보는 사례도 많다. 하지만 그런 의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수없는 노력으로 자신의 삶을 희생하여 의술을 베푸는 것이 의사다. 의사들을 만나보면 정말 환자를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의사들도 전공 분야가 다양하다. 사람을 살린다는 같은 목적이지만 다양한 길이 있어 내가 되고 싶은 외과의 외에도 다양한 전공이 궁금했다. 나는 운 좋게 알게 된 소아과 선생님을 인터뷰할 수 있었다. 다음은 유영경 의사 선생님과 나눈 일문일답 인터뷰다. 선생님께서는 질문 하나하나에 아주 상세하게 답변을 해 주셨다. \-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하신 동기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소아청
\[편집자 주\] 중국 연변에서 발행하는 '연변녀성' 5월호에 실린 글을 <글쓰기 신문>에 옮겨 싶습니다. 이 글은 중국 연길서시장에서 서민갑부로 성공하고, 네 형제를 모두 대학에 보내 사업가로 키운 황정자 여사의 사연을 담았습니다. '연변녀성' 편집국에 사전 양해를 구하지는 못했으나 우선 게재를 합니다. 내용도 훌륭하고 문장도 수려해 한국의 독자들에게도 소개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프롤로그 2020년 5월 4일, 23시 30분 경에 어머님, 황정자 여사께서 9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평생 학교 문에 가보지도 못한 ‘까막눈’이지만 누구보다 생존철학이 뚜렷했던 어머님이, 삭바느질 하나만으로 의령 남씨 가문의 가세를 일으켜 세우신 ‘알부자’ 어머님이, 자나깨나 내 새끼, 내 가족만을 념려하면서 살아오신 분 같지만 주변 사람들한테도 엄청나게 나눔을 실천하면서 살아오
1443년에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었다면 450여 년이 지난 개화기 1890년대에 주시경은 한글을 널리 쓸 수 있는 길을 닦았다. 주시경은 황무지에서 우리 국어문법을 개척한 국어학자이며, 우리 말글이 무엇인지 젊은이들을 깨우친 국어 교육자이며, 우리 한말글이 살아야 우리 겨레가 산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말 독립운동을 한 국어독립 운동가이다. 개화기에 한말글을 사랑하고 실천한 분들이 여럿이었지만 그 누구보다 뜨겁게 한글을 사랑하고 실천한 위대한 한겨레였다. 39살 젊은 나이에 이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한 일은 엄청나고 그 뜻이 매우 크고 많다. 짧고 굴게 산 위대한 삶이었다. 주시경 이전에 훈민정음을 연구한 이들이 여럿 있었다. 16세기에 최세진이 한자 학습서인 ‘훈몽자회’를 냈고, 18세기에 신경준이 ‘운해훈민정음’을 냈으며, 그 뒤 유희가 훈민정음을 깊이 연구한 ‘언문지’를 냈는데 이 모두 한자음을 적으려는 한자 학습서였다. 우리 글자인 훈민정음으로 우리 말글살이를 하려고 연구하고 우리 말글 독립을 이루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주시경은 우리 말글로 말글살이를 해야 옳다고 생각하고 오로지 우리 말글로 말글살이를 할 수 있는 길을 닦고 열었다. 세종대왕
스위스의 경영전문대학원인 IMD에서 2019년 세계 인재 랭킹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63개 나라 중에서 33등을 했습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가 어떤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국가별 랭킹: 스위스 1등, 미국 12 등, 한국 33 등, 일본 35 등, 중국 42 등 2019년 국가별 등수는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63개 국가 중에서 53등까지만 표시했습니다.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가 상위에 포진해 있고,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홍콩이 높은 등수를 차지했습니다. 대만과 말레이시아는 우리보다 등수가 높고, 일본은 35등으로 우리보다 낮습니다. 오른 쪽에 표기된 Factor Ranks 2019는 요인별 등수입니다. Investment & Development는 인재 개발을 위해 얼마나 투자를 많이 하느냐입니다. Appeal은 그 나라가 인재들이 일하고 살기에 얼마나 좋은 나라인가입니다. Readiness는 당장 쓸만한 인재가 얼마나 많으냐입니다 ![사진=이경묵 교수
\[편집자 주\] ‘글쓰기’ 신문은 ‘엄민용 기자의 우리 말글 산책’을 주 1회 연재합니다. 경향신문의 엄민용 기자(부국장)는 정확한 우리 말글 사용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전문가입니다. 대학과 기업체, 관공서 등에서 글쓰기 바로쓰기 특강 강사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미 지나갔습니다만,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자식은 부모의 고마움을, 부모는 자식의 사랑스러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달이지요. 우리는 어느 민족보다 부모와 자식 간의 정이 깊고, 이웃 간의 예절도 무척 소중히 여기는 민족입니다. 그러다 보니 세계 어느 나라 말보다 호칭어와 존대어가 발달해 있습니다. 그런데요. 제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호칭어와 존대어를 잘못 쓰는 것을 종종 듣게 됩니다. ‘아버님’도 그런 말 가운데 하나입니다. 국어사전들은 ‘아버님’을 “아버지의 높임말”로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아무 때나 ‘아버지’와 ‘아버님’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싶습니다. 물론 내가 내 아버지께 쓸 때는 ‘아버지’를 쓰든 ‘아버님’을 쓰든 상관이 없습니다. 누구는 “남의 아버지나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에게만 ‘아버님’을 쓴다”고 주장하는
독일모델을 설명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사회적 시장경제"다. 그런데 이 "사회적 시장경제"를 이야기할 때 저지르는 흔한 오류는 이것이 매우 '사회적'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실제로 독일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그런 관점에서 독일의 사회적 시장경제를 평가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회적 시장경제"는 어디까지나 온전한 시장경제, 즉 자본주의 경제일 뿐이다. 지구상에 현존하는 경제체제는 자본주의이거나 사회주의(공산주의) 거나 둘 중 하나다. 그렇다면 "사회적 시장경제"도 자본주의이거나 사회주의의 둘 중 하나일 턴데, 이 용어를 우선 문법적으로 풀어 보면 답이 나온다. '사회적'은 '시장경제'를 꾸미는 수식어다. 결국 '사회적'이란 건 시장경제를 수식하는 장식물에 불과하며 "사회적 시장경제"는 시장경제, 즉 자본주의다.('시장경제'란 말은 1920년대 말 경제 대공황 시 미국식 '자본주의'를 대체하여 독일에서 사용하기 시작함) 독일보다 더 사회적일 거라고 생각하는 북구의 사회적 시장경제 시스템도 내가 아는 한 독일과 마찬가지다. 현실에 존재하는 사회민주주의의 모범국가라는 스웨덴도 발렌베리Wallenberg라는 재벌기업이 나라를 좌지우지한다.
나는 패션을 전공하는 대학생이다. 동대문 의류 도매시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다. 패션 업체들의 내막을 통해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되었다. 여성복과 남성복의 사이즈와 내구성의 차별화가 있었다. 나도 평소에 쇼핑을 하다보면 사이즈가 매우 한정적인 것에 불만을 가졌다. 여성복보다 남성복이 더 편한 적이 많았다. 성별에 따라 옷은 어떤 차별화가 있을지 독자들과 더욱 현명한 소비를 위해 공유하고 싶다. 남성 의류와 여성 의류는 크기 표기부터 다르다. 남성 셔츠는 95, 100, 105 등으로 표시되고, 여성 의류는 44, 55, 66 등으로 적는다. 여러 쇼핑몰마다 사이즈가 천차만별이다. 같은 S사이즈지만 큰 S사이즈와 작은 S사이즈가 다르다. 반면 남성복은 사이즈가 모두 통일되어있다. 사이즈 체계가 특수한 경우를 빼고 다 똑같다. 남성은 M사이즈를 입으면 다른 옷가게에서 M사이즈를 입을 수 있다. 그런데 여성복은 매장마다 사이즈가 다른 사례가 많다. 예를 들면 시장 용어에서는 아가씨 사이즈와 미시(아가씨와 같은
구보다라는 일본인이 있었다. 1953년, 이승만 정권 때의 일이다. 그는 한일협상 일본 측 대표였다. 그는 말했다. “일본은 36년 동안 조선에 이로운 일을 많이 해 주었다. 조선에 남아 있는 일본인의 재산을 청구할 권리가 일본에 있다.” 이른바 ‘구보다 망언’이란 것이었다. 지금 구보다와 이름이 비슷한 구로다가 있다. 그는 일본의 <조선일보> 격인 <산케이 신문>의 논설위원이다. 그는 말한다. “한국은 1965년 한일협정 때 일본이 준 3억 달러로 경제발전을 이루었다.” 66년 전의 구보다와 지금의 구로다는 이름도 비슷하지만 의식구조도 닮았다. 그리고 최소로 잡아 과반 이상의 일본 국민이 이 두 사람과 비슷한 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여론의 56%가 이번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에 찬성한다고 한다. 일본 정부뿐 아니라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말들이 무성하다. 자한당은 입에 올리기도 싫다. 그런데 자한당이 아니더라도 특히 무언가 조금 아는 체를 하는 사람일수록 한국 청와
‘주입’이란 흘러 들어가도록 부어 넣는 것을 말한다. 주입식 교육은 기억과 암기를 주로 하여 지식을 넣는 것이다. 즉 학습자가 학습 내용을 받아들일 태세나 준비가 되어 있지 않더라도 그것을 기계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교수 방법이다. 21세기 우리는 사교육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공고히 자리 잡고 있는 학벌주의는 입시 위주 교육의 늪으로부터 단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 이는 다시 치열한 경쟁을 부추기며 학부모와 학생들을 불안감과 초조함을 볼모로 사교육 시장을 기웃거리게 만든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인 지금 우리는 밖으로 꺼내어질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의 성벽은 하늘에 닿을 만큼 높다. 아이들이 지닌 끼와 재능 그리고 성장 속도는 제각기 다르다. 하지만 한국의 교육은 아이들을 한 공간에 집어넣고 일방적으로 따라오길 강요한다. 누구보다 물고기를 잘 잡는 아이의 재능은 모두 무시하고 무조건 나무 꼭대기에만 올라갈 것을 바란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자신의 재능을 온전히 찾지
저는 ‘건강’이라는 단어를 보면, 누구보다도 제 어머니가 먼저 떠오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수술이 필요한 질병을 여러 차례 겪으며, 그때마다 그 당시 본인의 생각, 습관들의 문제점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그중에서도 식습관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습니다. 왜냐 하면 예전과는 달라진 잘못된 식습관들이 질병을 불러왔기 때문이죠. 예전이라 함은 2014년도 즈음을 말합니다. 그 당시 저희 집은 건강한 식단을 먹어왔습니다. 항상 채소가 들어간 찌개, 국, 나물반찬, 적절한 단백질의 계란 후라이까지. 그 당시엔 저와 동생도 패스트푸드인 치킨이나 피자 등을 좋아하긴 했지만, 떼를 써가면서 사달라고 조르지는 않았기 때문에 섭취량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제 몇 년 뒤 입맛을 자극하는 음식점들은 늘어나고 배달문화가 정착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편의점에서 알바를 시작함과 동시에 많은 폐기 음식들, 간식들로 집안을 채워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께서도 간식들을 정말 좋아하셨고, 그때부터는 늘상 입에 달고 다니
\[서정수 교수 '글쓰기 특강' 4\] 뒷받침문장의 알맞은 분량=한 단락의 뒷받침문장은 몇 개나 되면 알맞을까? 그 수효가 정해져 있지는 않으나 여러 필자들이 쓴 단락들을 살펴 보면 평균 5개에서 8개의 뒷받침문장이 쓰이게 됨이 예사이다. 소주제가 비교적 간단한 것이면 서 너 개의 뒷받침문장으로도 무방한 때도 있겠지만, 다소 복잡하거나 중요한 소주제이면 그보다 많은 수효의 뒷받침문장이 쓰여야 할 것이다. 그럴 때에는 8개나 그보다 더 많은 뒷받침문장들을 동원해야 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 단락이 너무 길게 되는 것도 바람직스럽지는 않다. 단락 내용이 너무 복잡하게 되어 독자에게 부담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단락이 너무 길어지게 될 경우에는 소주제를 더 작은 범주로 나누어서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테면, "내 친구의 장점"이라는 소주제를 한 단락에서 다룬다고 하면 아무래도 단락이 길어 지고 복잡해 질 것 이다. 여러 장점을 다 언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는 그 장점을 몇
\[편집자 주\] 장시정 독일모델연구소 대표의 대마도 기행문을 싣습니다. 대마도의 풍경과 현지 일정, 느낀 점을 골고루 담았습니다. 특히 '대마도는 일본보다 한국에 더 가까이 붙어있지만 분명 일본 땅'이라는 주장한 대목이 눈길을 끕니다. 여행기를 쓰고 싶은 독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예문으로 소개합니다. 지난 주말 친구들과 1박 2일간 대마도를 다녀왔다. 서울에서 아침 6시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 11시 대마도행 Ocean Flower 호에 승선, 2시간 만에 대마도의 수도인 이즈하라嚴原 항에 도착하였다. 다음날 대마도의 남북섬을 연결하는 만관교まんぜきばし를 건너 북섬으로 넘어와 아소만의 절경과 와타즈미 신사를 보고 부산항이 보인다는 한국 전망대와 미우다 해수욕장을 거쳐 히타가츠로 와서 오후 4시에 대마도를 떠났다. 길거리 보도블록을 보아도 한 치 어긋남 없이 촘촘하게 잘 깔려 있고, 시내 박물관 공사장에는 (안내자 설명에 따르면) 건축 허가증이 38장
\[편집자 주\] 10일 방송된 한국방송공사 송현정 기자의 인터뷰 방식에 비판과 찬성하는 의견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글쓰기'에서는 시민 김주홍 씨가 송 기자를 비판한 내용의 글을 싣습니다. 그 반대의 의견을 보내 주시면 역시 가감 없이 실어 드리겠습니다. 명색이 공영방송이라는 한국방송공사(KBS) 기자가 대통령 면전에서 ‘당신은 독재자’라는 식의 뉘앙스를 주는 질문을 태연히 할 수 있다면, 그 자체가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독재를 하고 있지 않다’는 걸 입증해 주는 셈이다. 세상에 어떤 기자가 그런 무모한 질문을 할 수 있겠는가? 리비아의 가다피 전성기에 유명한 서양의 여기자가 주위에서 위험하다고 말리는데도 사막까지 그를 찾아가서 단독 인터뷰한 적이 있었다. 그렇게 용기 있던 그녀도 가다피에게 ‘당신이 독재를 한다는 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지는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송현정 기자가 그런 질문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해서 문 대통령이 독재자가 아님을 입증해
\[편집자 주\] 체육기자로 활약한 중앙일보 이해준 기자의 ‘내가 만난 스타’를 연재합니다. 이 기자는 간결하고 반듯한 문장과 현장감 넘치는 표현으로 독자들에게 ‘글맛’을 느끼게 합니다. 단순 나열식 문장이 아니라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방식으로 묘사를 합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 기자처럼 자신의 경험담을 글로 진솔하게 표현해 보내 주시면 실어 드리겠습니다. \[글쓴이 주\] 편집국 스포츠부를 떠난 지 어언 4년이 흘렀다. 한동안 글쓰기도 싫고, 운동 경기를 쳐다 보기도 싫었다. 일로 글을 쓰고, 스포츠를 본 세월이 너무 길어서다. 지난해부터 다시 축구를 보기 시작했다. 글을 쓰고 싶은 마음도 다시 생겼다. 내가 스포츠를 취재하며 만난 사람들, 겪은 사건, 들었던 이야기, 느꼈던 점을 편한 마음으로 쓰려한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한동안 고민했다. 그냥 나를 위해서 쓰기로 했다. 그 시절을 추억하는 건, 자신을 돌아보는 즐거운 일이다. ![축구선수 이천수박지성에게 이런 마크가 생겼다면 별 뉴스가 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 이해준 기자 페북](https://cdn.swritingworks.com/news/photo/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