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나리분지에 천연 광물로 조성된 맨발 걷기 명소심신 힐링 명소로 떠올라...울릉군서 맨발걷기기 확대 추진
[기사 요약=신령수 제올레스트볼 트레일은 울릉도에서 새롭게 조성된 명소다. 맨발로 걷는 천연광물 바닥 길을 통해 일상 스트레스 해소와 자연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산책로다. 약 5.5km 숲길을 따라 걷고, 투막집과 깃대봉을 지나는 코스로 약 3시간 소요된다. 특히 발바닥 자극과 심리 안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힐링 여행에 적합하다.]
울릉도 한가운데 자리한 나리분지. 이 고요한 분화구 평야에 최근 발바닥이 먼저 반응하는 특별한 길이 생겼다. 울릉군이 조성한 ‘맨발 숲길’, 일명 제올레스트볼 맨발트레일이 그것이다.
이 숲길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다. 땅속 깊은 곳에서 태어난 천연 화산 광물 ‘제올라이트’를 다듬은 자갈이 깔려 있다. 현지에서는 이를 ‘제올레스트볼’이라 부르며, 불순물을 정화하고 이온을 교환하는 기능이 있는 천연 물질로 알려져 있다. 걷는 이의 발바닥을 자극하며 피로와 독소를 흡수하는 자연의 발마사지기 역할을 한다.
실제로 이 길을 걸은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한참을 맨발로 걸었는데, 웬일인지 온몸이 개운하고 머리가 맑아졌어요.”
"불순물 정화하고 이온 교환하는 효과"

"숨쉬는 땅을 맨발로 걷는 느낌"
울릉을 찾은 60대 관광객 김O수 씨는 “도시에서는 돈을 주고도 못 받는 힐링이 여긴 땅에서 솟아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맨발로 걷는다는 건 단순히 신발을 벗는 일이 아니다. 몸과 땅의 대화를 시작하는 행위다. 뿌리로부터 떨어져 있던 인간이 다시 대지의 품에 안기는 순간, 몸은 경계를 풀고 마음은 문을 연다.
울릉군은 나리분지와 연결되는 신령수 숲길, 알봉 둘레길, 해담길 등도 맨발걷기 체험 구간으로 확대 조성 중이다. 특히 신령수 샘물 인근은 청정한 공기와 함께 ‘숨 쉬는 땅’을 걷는 듯한 감각을 선사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맨발 걷기의 효과에 대해 “발바닥 자극은 혈류 개선, 자율신경 안정,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며 “특히 자연 속 흙길은 전자파 해소와 스트레스 해소에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관광객 김O식 씨는 "한 발 한 발 내디딜수록, 도시에서 잃어버린 감각이 되살아났다.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몸과 마음을 맨 처음으로 되돌리는 자연의 병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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