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인데도 맨발걷기 합니다…그리고 약을 끊었습니다"

– 『맨발걷기 바로하기』(권오룡 저)를 참고하여 –당뇨환자에게 맨발걷기는 금기일까, 희망일까?"땅속 자유전자 인체로 유입...활성산소 중화, 염증감소 효과""혈액의 점도 낮추고 세포 대사 회복...당뇨에 큰 도움"KBS '생로병사의 비밀' 출연한 의사의“당뇨환자는 맨발걷기 반대” 발언 듣고 반론 결심"발에 상처 걱정되면 안전한 황톳길서 걸어라"

"당뇨 환자 맨발 걸으면 큰일난다" 말리는 의사들

“당뇨병이 있으면 절대 맨발로 걷지 마셔요.”

많은 의사들이 이렇게 말한다. 그래서일까. 전국의 맨발길에서 당뇨 환자들은 신발을 벗는 데 망설이고, 건강을 회복하려는 첫 걸음을 감히 내딛지 못한다. 상처라도 생기면 발을 절단할 수 있다는 공포심 때문이리라. 하지만 이는 우리가 믿어온 ‘의학적 상식’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잘못된 공포일 수 있다.

실제로 지인들에게 맨발걷기를 권할 때 “당뇨가 있어서 못 걷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의사들이 말렸다는 이유였다.

얼핏 들으면 합리적인 의사들 견해, 하지만...

하지만 그 오랜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한 책이 있다. 바로 권오룡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경기 광명지회장이 집필한 『맨발걷기 바로하기』다. 그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출연한 어느 의사의 “당뇨환자는 맨발걷기를 하면 안 된다”는 발언을 보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의사들이 말리는 이유는 명확하다. 당뇨병은 말초 신경 손상으로 인해 발에 감각이 무뎌지고, 상처가 나도 인식하지 못해 염증이 심해지며, 심하면 괴사로 이어져 발을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논리는 얼핏 들으면 합리적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너머다. 당뇨병을 단지 ‘혈당 수치를 조절해야 하는 병’으로만 인식하는 현재의 의료 시스템에선, 근본적인 치유보다는 합병증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당뇨에 좋다" 반박

당뇨의 본질은 혈액의 흐름이 정체되고, 세포가 포도당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대사장애에 있다. 그 장애를 일으키는 중심에는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가 존재한다. 자유전자와 접지, 즉 맨발로 땅을 밟는 행위는 바로 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권오룡 지회장은 맨발걷기가 단순한 운동이 아닌, 당뇨의 근본 원인에 접근하는 치유의 방식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땅과 접촉함으로써 땅속의 자유전자가 인체로 유입되고, 이 자유전자는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염증을 줄이고, 혈액의 점도를 낮추며, 세포 대사를 회복시키는 데 관여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에너지의학자 제임스 오쉬만 박사와 가에탕 쉬발리에 박사는 공동 연구에서 "접지(Earthing)가 염증, 면역 반응, 상처 치유, 만성염증 및 자가면역질환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여기서 '접지'는 맨발걷기 효과를 내는 어싱매트 활용을 말함.)

이들은 한 여성 당뇨 환자의 8개월간 낫지 않던 발 상처가 접지를 시작한 지 단 2주 만에 거의 대부분 치유되었고, 주변 피부도 맑아졌다는 사례를 소개한다.

"8개월 당뇨발 상처 접지 2주만에 치유" 사례도

'맨발걷기 바로하기'를 집필한 권오룡 지회장.
'맨발걷기 바로하기'를 집필한 권오룡 지회장.

호주 의사 데이비드 리처드, 당뇨 치료에 활용 당뇨 환자에 접지 적용한 결과 대부분 회복

또, 미국 접지연구소 웹사이트에 소개된 호주 의사 데이비드 리처드의 사례도 흥미롭다. 30년간 당뇨환자의 혈당 수치만 관리하던 그는 접지를 진료에 도입한 이후, 당뇨성 신경장애로 마비된 환자들의 감각이 대부분 회복되었고, 혈류 개선과 염증 억제를 통해 합병증까지 예방할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이론과 연구는 실제 사례로도 이어진다. 권오룡 지회장이 경험한 78세 김정숙 씨의 이야기가 그 대표적인 예다.

오랫동안 등산화만 고집하며 맨발걷기를 거부했던 김 씨는 “당뇨가 있어서 의사가 절대 하지 말라고 했다”는 이유로 신발을 벗지 않았다. 그러나 수차례 권유 끝에 드디어 신발을 벗고 한 바퀴를 걷던 날, 그녀의 발바닥에 콩알만 한 찰과상이 생겼다.

하지만 흙을 발라 응급처치하고, 이틀 뒤 새살이 돋기 시작했고, 사흘 후엔 상처가 완전히 아물었다. 이후 그녀는 매일 산을 오르며 걷기 시작했고, 10여 년 복용하던 당뇨약을 끊게 되었다. 오히려 걷는 속도가 빨라져 다른 회원들이 “왕언니 너무 빠르다”며 농을 걸 정도가 되었다.

권오룡 지회장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의 박동창 회장의 아침편지와 맨발걷기학 개론을 공부한 내용으로 '맨발걷기 바로하기'를 출간했다"면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의 유튜브 채널엔 당뇨병 환자들의 치유사례(동영상 자료)가 많다"고 밝혔다.

"당뇨병 치유 사례 맨국본 유튜브에 적잖이 소개"

당뇨 환자 찰과상, 흙 바르니 이틀 뒤 새살 돋아

당뇨환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염증에 취약하며, 상처 회복이 느리다는 것이 통념이었다. 그러나 땅속 자유전자의 항산화 능력과 흙 속 미생물의 상처 재생 기능을 이해하면, 상처가 곧 치명적이라는 공포는 상당 부분 불식될 수 있다. 실제로 자연의학에서는 상처가 났을 때 오히려 흙을 발라 재생을 촉진하는 방법을 써왔다.

물론 맨발걷기를 시작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무리하게 날카로운 돌이나 위험한 지형에서 시작해서는 안 되고, 천천히, 안전한 흙길이나 잔디길에서 감각을 회복해 가며 접근해야 한다. 이미 심한 당뇨성 족부병증이 있거나 혈관이 막혀 있는 환자는 의료진의 판단 하에 안전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 모든 전제는 '위험하니 하지 마라'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로 전환되어야 한다.

당뇨는 이제 평생 관리하는 병이 아니라, 회복 가능한 질병으로 보는 관점 전환이 필요하다. 그 전환의 출발점에 ‘맨발걷기’가 있을 수 있다. 인간은 원래 땅을 맨발로 디디고 살아온 존재다. 고립된 신발 안에 발을 가두고, 딱딱한 인조 바닥을 걷기 시작한 것이 불과 수백 년 전의 일이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안된다' 호들갑"

'위험하니 맨발걷기 하지 마라'가 아니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걸을 장소' 찾아보라

만성질환이 늘어나고 면역이 무너지는 지금, 다시 자연으로 발을 내딛는 일은 더 이상 낭만이 아니다. 그것은 회복을 위한 가장 본질적인 실천일지도 모른다.

당뇨를 앓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신발끈을 조이며 두려움에 걷기를 주저한다.

하지만 이제는 그 두려움 대신 희망을 품고, 흙길에 한 걸음 디뎌볼 때다. 발을 땅에 붙이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걷는 그 단순한 행위 속에서, 잊고 지낸 건강과 생명력이 다시 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이상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권오룡 경기 광명지회장이 집필한 『맨발걷기 바로하기』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병원 두 곳 참여한 공동연구서 과학적 효과 확인"

"30분 맨발걷기로도 당뇨병 혈액 확~ 맑아졌다"

한편, 당뇨병 환자의 맨발걷기 전후 혈액상태를 중심으로 임상실험을 한 사진이 최근 공개되어 주목 받고 있다.

맨발걷기생명과학연구소의 고장면 교수(국립한밭대 화학생명공학과) 연구팀이 16일 국회에서 발표할 예정인 임상실험 보고서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가 맨발로 30분 걷는 것만으로도 혈액 속 적혈구 분산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실험은 여수요양병원(원장 표연근), 삐땅끼의원(원장 유제성),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회장 박동창)가 공동으로 참여해 진행했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50대 여성의 혈액을 맨발걷기 전후로 비교한 결과, 짧은 시간의 맨발 걷기만으로도 적혈구 분산도가 개선되는 변화가 관찰됐다.

현미경 관찰 통해 적혈구 분산도 변화 시각적 입증

적혈구 간 간격 넓어지면서 혈액 유동성 개선 입증 "병원들 공동연구인데도 반대만 할 건가?"

공개된 현미경 이미지에 따르면, 맨발걷기 전 환자의 혈액은 적혈구들이 다수 뭉쳐 있는 상태였다. 이 같은 혈액 응집 현상은 혈액의 점도를 높이고, 말초혈류 저하와 미세순환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

그런데 환자가 30분간 맨발로 걷고 난 뒤 채취한 혈액을 분석한 결과, 이전보다 적혈구들이 서로 분리되어 흐트러진 형태로 분포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적혈구 간 간격이 넓어지면서 전체적인 혈액 유동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산소 및 영양소 전달 기능의 향상과 관련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전기 해소, 자율신경계 안정...복합적 생리반응

혈액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운동 요인 중 하나로 알려진 맨발걷기는, 단순한 유산소 운동 외에도 접지를 통한 정전기 해소 및 자율신경계 안정 작용 등 복합적인 생리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고돼 왔다.

이번 관찰 대상자는 수면의 질, 심리적 안정감, 맨발걷기와 가벼운 등산을 병행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루 물 섭취량 2리터 이상, 카페인과 음주, 흡연은 하지 않는 것으로 기록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임상적 유의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대규모 연구와 장기적 추적 관찰을 통해 당뇨병의 맨발걷기 효과를 더 입증하여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말초순환에 영향을 주는 실질적인 지표 변화가 이번 임상연구에서 시각적으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향후 맨발걷기의 건강 효과를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맨발걷기로 당 대사 개선될 수 있다"

박동창 회장 "맨발로 자가면역반응 완화"

한편,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의 박동창 회장은 당뇨병에 관련하여 자신의 저서 『맨발걷기학 개론』에 "맨발걷기와 접지를 통한 당뇨 치유 원리를 설명해 놓았다"고 밝혔다.

최근 맨발걷기와 접지를 통해 당뇨병이 근본적으로 치유될 수 있는 메커니즘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동창 회장이 이에 관해 12일에 직접 본지에 연락을 해왔다.

그에 따르면, "제1형 당뇨는 자가면역 이상으로 인한 췌장 베타세포의 손상이 원인이고, 이는 인체 내 전자 부족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접지를 통해 지구의 자유전자가 체내로 공급되면 면역계가 안정화되고 자가면역 반응이 완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결국 의사 말만 듣고 안 걸으면 자신만 손해"

또, 제2형 당뇨의 경우, 인슐린이 혈중 포도당을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로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장애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했다.

박 회장은 “미토콘드리아의 문을 여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바로 인체의 전자 충만 상태와 연관돼 있다”며 “맨발걷기를 통해 전자가 공급되면 세포의 대사활동이 원활해지고, 인슐린 감수성이 회복되며 당 대사가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현대의학이 당뇨병을 혈당 수치의 문제로만 접근하는 것과 달리, 『맨발걷기학 개론』은 에너지·면역·전자의 관점에서 당뇨를 근본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넓은 생리학적 시야를 강조했다.

기사 댓글 0

0 / 400

욕설, 타인 비방, 광고 등의 댓글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