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엔 한탄강 트레킹 모임과 연계하여 맨발걷기양재천 벚꽃 만개 때 '벚꽃길 맨발번개' 추진키로
청주 세광고등학교 제28회 졸업생들의 맨발걷기 모임인 ‘맨발의 28청춘’이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모산 한솔공원 코스에서 2025년 첫 정기 모임을 열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날씨 속에서도 회원들은 맨발로 최소 90분에서 최대 120분 까지 둘레길을 맨발로 오르며 몸이 확 풀리는 기분을 만끽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솔공원 농구장에서 출발해 시문언덕에서 잠시 휴식한 뒤 구룡산으로 갈라지는 삼거리를 반환점으로 삼고 하산했다.
손목닥터 앱은 플레이스토어서 다운 가능
최근 새로 조성된 고운 흙길 덕분에 대모산 둘레길 입구에서 산행이 훨씬 수월해졌으며 새로 설치된 한솔공원 세족장도 맨발걷기 후 발을 씻기에 편리함을 더했다.
회원들은 둘레길을 걷는 도중 파크골프장과 반려견 놀이터가 들어설 예정인 힐링숲 부지를 둘러보며, 이곳에 맨발걷기 전용 광장을 조성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는 서울시의 스마트 헬스케어 앱 ‘손목닥터 9988’을 소개하며 건강과 경제적 보상을 동시에 챙기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걷기 운동과 포인트 적립을 병행했다. 이 앱은 하루 8000보 이상(70세 이상은 5000보) 걸으면 200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병원, 음식점, 편의점 등 25만여 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적립 포인트로 서울페이로 전환하여25만여 개 가맹점서 현금처럼 사용
서울시에 따르면 ‘손목닥터 9988’은 2021년 시작 이후 참여자 수가 194만명을 넘었으며 누적 걸음 수는 무려 3조 4373억보에 달한다.
특히 최근에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앱 사용자들이 갤럭시 핏3 스마트밴드를 할인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포인트가 부족한 경우 서울페이 상품권을 활용한 결제도 가능하다.
‘맨발의 28청춘’ 회원들은 이 앱이 맨발걷기를 실천하는 데 있어 새로운 동기를 부여해준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에게도 앱 설치를 독려해, 건강과 일상의 소소한 수입이라는 ‘일석이조’를 함께 누리기로 했다.
한편 ‘맨발의 28청춘’은 다음 정기 모임을 오는 4월 29일 한탄강 트레킹 모임과 연계해 개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재천 벚꽃이 만개하는 4월 3일부터 10일 사이에는 벚꽃길 맨발걷기 번개모임도 추진해 보기로 했다. 양재천 벚꽃길은 대치동 황톳길에서 도보 10초 거리에 있으며, 여의도 윤중로에 버금가는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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