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사례도 듣고, 맨발도 걷고, 군고구마도 구워먹고...‘북극 한파’, ‘냉동고 바람’ 불어닥쳐도 불편없이 어싱 가능선착순 100명에겐 현미 가래떡과 감귤, 따스한 차 증정
‘비닐하우스 맨발걷기 성지(聖地)에서 맨발 강의도 듣고 군고구마도 구워먹고…’.
‘동절기 박동창의 찾아가는 맨발강의’가 경기도 과천시 우림원예가든농원에서 28일(토) 낮 2시에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의 박동창 회장이 맨발걷기를 주제로 강의하고, 시민 세 명이 치유사례를 증언한 뒤 비닐하우스 내 흙길에서 맨발걷기를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희망자들은 고구마나 떡가래를 가져와 난로에 구워 먹을 수도 있다.(군고구마와 떡가래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여 혈관을 파손할 수 있지만, 김치라도 먼저 섭취하여 인슐린 분비를 가동시킨 뒤, 맛을 보면 어느정도는 이를 예방할 수 있다.)
우림원예가든농원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비닐하우스 맨발길을 개장한 명소다. 흙길로 조성된 3,0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를 맨발걷기로 건강을 지키려는 시민들이 2년째 몰려들고 있다.

이곳은 눈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내려가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기온이 영하 10도 이상으로 떨어지는 등 ‘북극 한파’나 ‘냉동고 바람’이 불어닥쳐도 불편함 없이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다. 비닐하우스 화분에 심어 있는 각종 수목들을 감상하면서 이들이 뿜어내는 향긋한 산소를 마시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곳곳에 난로와 좌석을 설치해 아무리 추워도 따스하게 맨발걷기를 할 수 있다. 시민들을 위해 난로는 지난해보다 1개 늘려 3개를 설치했고, 환풍기도 2대를 새로 달았으며 곳곳에 응접 테이블도 마련했다.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저녁 6시로, 1개월 단위 회원권으로 이용해도 좋지만 '1일 체험'도 가능하다. 휴일은 없으며 입장료는 하루 4,000원이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의 박동창 회장은 “우림원예가든농원은 흙의 품질이 비옥하고 에너지도 많이 발산한다”면서 “수도권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은 맨발걷기를 하는 시민들에게 정말로 행운 중의 행운”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일부 시민들은 가정에 있는 화분의 흙갈이를, 에너지 넘치는, 우림원예가든농원의 흙으로 하기도 한다.)
박동창 회장은 또 "지난해 우림원예농원에 맨발걷기용 비닐하우스가 처음으로 생긴 뒤 서울 서대문구 안산과 강남구 대치동, 경기 분당 등에도 이런 공간이 마련됐다"면서 "지방자치단체들에서 겨울에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도록 주민들이 건의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현미 가래떡을 증정한다. 우림농원 측에서는 귤 2상자와 따듯한 차를 준비할 예정이다.(문의 010-3702-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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