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수 신경외과 전문의, 황성수힐링스쿨 교장]콜라젠 화장품 시술 효과 없는 이유 확인해야피부 좋게 하려면 현미식물식이 가장 큰 효과

[현미식물식으로 생활습관병을 치유하는 황성수 박사(신경외과 전문의)의 밴드 글을 소개합니다. 황 박사는 황성수힐링스쿨(www.healingschool.kr 063-433-7626)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피부 탄력성이 떨어지면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깁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비용과 시간을 들이고 있습니다. 탄력있게 만들어 주는 음식을 찾고, 콜라젠이 들어 있는 화장품을 바르고, 시술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노력을 해도 눈에 띄는 효과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탄력성을 발휘하는 성분은 콜라젠이라는 이름의 단백질입니다. 그래서 콜라젠이 많이 들어 있다고 알려진 동물의 조직을 찾아서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닭발, 닭날개, 돼지 껍데기 등이 한때 이런 용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 피부 탄력성을 높이려고 하는 것은 헛수고입니다. 콜라젠을 섭취하면 소화과정을 거치면서 콜라젠의 구성성분인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됩니다. 사람의 몸에서 이 아미노산들을 원료로 삼아 콜라젠을 만들어야 자신의 피부에 콜라젠이 공급됩니다. 아무리 콜라젠 식품을 먹어도 먹은 사람의 몸에서 콜라젠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아미노산을 이용하여 콜라젠을 만드는 과정에는 비타민C가 필요합니다. 아미노산을 충분히 먹어도 비타민C가 없으면 콜라젠을 만들 수 없습니다.
콜라젠 함유 동물성식품을 먹으면 목적을 이루지도 못하고 오히려 몸에 해만 끼칩니다. 콜라젠을 만드는 데 필요한 단백질은 적게 필요합니다. 왜냐 하면 몸에 있는 콜라젠은 조금씩 교체되기 때문에 매일 적은 양의 콜라젠만 만들어서 공급하면 됩니다.
이를 모르고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콜라젠도 많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쓰고 남는 단백질은 모두 분해되어야 하고 분해된 성분은 노폐물이 되어 몸 밖으로 배설되어야 합니다. 분해하는 장기인 간과 배설기관인 콩팥이 성하면 당장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나 이 두 장기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면 심각한 문제, 즉 단백질 분해물질의 독성이 나타납니다.
동물성식품을 먹으면 탄력성은 차치하고 다른 많은 피부 문제를 일으킵니다. 콜레스테롤이 동맥을 좁아지게 만들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듭니다. 중성지방이 피부 피지샘을 통하여 배출되면서 피부에 기름이 너무 많아지게 하고 피지샘 배출구가 막혀 뾰루지가 잘 생깁니다. 너무 많이 들어 있는 단백질이 분해되어 자극적이고 냄새나는 노폐물을 만들어 피부를 자극하고 불쾌한 냄새를 나게 합니다.

단백질은 동물성식품뿐만 아니라 식물성식품에도 들어 있습니다. 동물성식품에는 너무 많이 들어 있고 식물성식품에는 알맞게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콜라젠을 만들기 위해서 동물성식품을 먹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콜라젠을 만드는 데 필요한 아미노산은 글라이신, 하이드록시 라이신, 하이드록시 프롤린 등 세 가지입니다. 이 세 종류의 아미노산은 모두 비필수 아미노산입니다. 필수 아미노산은 동물성식품에 더 많이 들어 있으므로 동물성식품의 단백질이 식물성식품의 단백질에 비해 더 우수하다는 주장이 있으나 콜라젠을 만드는 데는 해당되지 않는 말입니다.
비타민C는 동물성식품에는 전혀 들어 있지 않고 자연상태의 식물성식품에만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식물을 먹지 않으면 피부 탄력성을 얻기 힘듭니다. 이상의 사실들을 종합하면,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자연상태의 식물성식품만 먹어야 합니다.
콜라젠 함유 화장품을 바르는 것은 별 효과가 없습니다. 콜라젠은 분자량이 큰 물질이어서 피부를 통하여 몸에 흡수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첨가물이 몸에 좋을 리 없습니다.
식물성식품만 먹는 초기에는 피하지방이 줄어들어 피부에 주름이 생깁니다. 군살이 생겨 피부가 탱탱하다가 지방이 줄어드니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피부는 리모델링이 됩니다. 현미식물식 하면 처음엔 얼굴에 주름이 생기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탄력성을 회복합니다. 속을 챙기면 겉은 저절로 좋아집니다. 왜냐 하면 먹는 것이 피부가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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