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3, 과장된 부작용 우려보다 더 큰 이익 있다”

충북대 의과대학 배석철 석좌교수“간 수치상승·결석 걱정보다암 억제 효과 훨씬 중요”

최근 일부 환자들 사이에서는 비타민 B3가 간 수치를 올리거나 결석을 만든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석좌교수 배석철 교수는 “과장된 우려보다 훨씬 큰 이익이 있다”며 반박했다.

간은 ‘정수기 필터’, 결석은 ‘물때’와 비슷

간 수치 상승은 몸이 해로운 물질을 걸러내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반응일 수 있다. 배 교수는 “마치 정수기가 오랫동안 사용되면 필터가 잠시 힘들어하는 것처럼, 간도 새로운 물질을 만나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결석 문제도 마찬가지다. 물컵을 오래 쓰면 물때가 생기듯, 특정 상황에서는 체내에 작은 결석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드문 현상이며, 물을 자주 갈아주면 물때가 생기지 않는 것처럼 생활 습관으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타면서 교통사고만 걱정하는 것과 비슷 도로에 위험 있지만 안전수칙 지키면 우리 삶 편리해지듯

핵심은 ‘용량과 균형’

비타민 B3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속에도 들어 있는 친숙한 영양소다. 문제는 과하게 복용했을 때다. 물도 너무 많이 마시면 탈이 나듯, 어떤 영양소든 과잉 섭취하면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권장되는 적정량을 지킨다면, 간이나 결석 걱정보다 건강에 주는 이익이 훨씬 크다.

암 억제 유전자 깨우는 특별한 역할

배 교수는 비타민 B3가 암세포에 ‘사형 선고’를 내리는 유전자, 즉 런스3를 깨워주는 특별한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타민 B3는 불필요한 문을 함부로 열지 않고, 꼭 필요한 열쇠만 돌려주는 안전한 조절자”라며 “이 덕분에 암세포가 제때 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고 말했다.

“부작용 걱정보다 희망을 보라”

비타민 B3의 부작용을 두려워하는 것은 자동차를 타면서 교통사고만 걱정하는 것과 비슷하다. 도로 위에는 분명 위험이 있지만, 안전수칙을 지키면 차는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든다. 배 교수는 “비타민 B3도 적정량을 지키면 충분히 안전하다”며 “암 예방과 치료에 주는 효과는 걱정보다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암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열쇠’

비타민 B3는 단순한 영양제가 아니라, 암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과장된 부작용 우려보다 균형 잡힌 이해가 필요하다. 배 교수는 “희망은 가까운 곳에 있다. 가격도 저렴한 비타민 B3의 효과는, 걱정보다 훨씬 값진 선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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