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인수와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대상’ 나란히 수상국회도서관서 30일 시상식…연극 ‘야곱’ 인연, 문화예술·봉사 공로

2026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시상식이 30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정치, 사회,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자리로 새한일보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문화예술 부문에서 이요한 감독과 한인수 배우가 나란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사람은 연극 ‘야곱’에서 각각 연출과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공동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성과를 넘어 작품을 통한 협업과 문화적 영향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요한 감독은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KBSA 한국말씀송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최근 ‘말씀송 61선’을 발표하며 기독교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흐름을 제시했다. 성경 말씀을 그대로 노랫말로 구현한 ‘말씀송’은 기존 찬양 형식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교회 예배는 물론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며, 신앙 교육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요한 감독은 음악과 신앙, 교육을 접목한 창작 활동을 통해 기독교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장해 왔다. 단순한 공연 연출을 넘어 콘텐츠 기획과 보급까지 아우르는 활동으로 문화적 영향력을 넓혀왔다. 그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대상(감독 부문)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세대 간 소통이 가능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종교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함께 수상한 국민배우 한인수는 20여 년간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국내외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온 공로로 해외봉사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연기자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도 다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의정대상에는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 사회정의대상에는 황우여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방의정(도시발전) 부문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문화예술대상(성우 부문)에는 최수민 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를 더해가며 각 분야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온 인물들을 발굴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이끌어낸 인물들이 두드러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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