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복지·도서관 현장에서 본시민의 하루를 담은『바람이 속삭이는 행정의 노래』 출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33년간 근무한 전직 부구청장 오영수가 행정 현장의 생활 기록을 담은 신간 『바람이 속삭이는 행정의 노래』를 펴냈다.
에이앤에프커뮤니케이션즈는 오영수 전 부구청장의 신간이 최근 출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책은 민원 창구, 도시정비 현장, 복지 행정, 도서관과 책문화 정책 등 동작구 행정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이 시민의 일상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기록한 행정 에세이다.
저자는 1985년 동작구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감사담당관, 복지국장, 행정국장, 기획재정국장을 거쳐 부구청장과 구청장 권한대행을 역임했다. 책에는 민원 대응 과정, 재개발·재건축 현장, 구청 신청사 건립 과정 등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사례들이 담겼다.
특히 이 책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행정이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행정의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한다. AI 기반 민원 분석과 돌봄 행정, 도서관 운영에 활용된 데이터 사례 등을 통해 기술과 현장 행정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다뤘다.
또, 노인 돌봄과 장애인 복지, 고독사 예방, 가족 돌봄 정책을 하나의 생활 정책으로 묶어 설명하고, 도서관과 책문화를 지역 공동체와 민주주의의 기반 인프라로 제시한 점도 특징이다. 청소년·청년 정책은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정책 설계의 참여 주체로 다뤄진다.
출판사는 “『바람이 속삭이는 행정의 노래』는 행정을 제도나 성과 중심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생활 현장에서 바라본 기록”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추천사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술보다 사람을 먼저 세우는 지방자치의 방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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