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엔 파란색 옷...감기엔 빨간색 옷 입으면 치유효과

[특별기고] 김성곤 목사'맨발걷기와 색채조절'

연초부터 하얀세상이 펼쳐지네요. 겨울에는 눈꽃들이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 듯이 새하얀 세상을 꿈꾸며 아침을 맞이합니다. 색이 특정한 정서를 일으키고 대뇌에 전달된 색으로 인한 정보가 신체의 각 부분에 도달하여 생리적 변화를 일으킵니다. 조도(照度), 광도(光度) 및 색체가 눈에 미치는 효과는 여러 주목할 만한 연구를 통해 발견되었고, 눈의 피로는 근육의 피로와 연관되므로 작업장의 색체를 조절한다거나 병원의 색체를 조절하는 것 등으로 심신의 건강을 돕기도 합니다.

특히 자연속에서 산책하거나 쉬는 것은 색을 흡수하는 또 다른 멋진 방법입니다. 일년 사계절은 저마다의 색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특별한 치유력(治癒力)을 갖고 있습니다. 옷은 빛을 통과시키는 데 색 필터를 작용하기 때문에 옷을 치료적으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흰색의 옷을 속에 입어야 합니다. 만약 고혈압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파란색의 옷을 입고, 겨울철 감기에 민감하다면 빨간 옷을 입으면 좋습니다.

색의 치료 효과적 측면에서 자연의 색은 신선함과 행복감을 주기 때문에 인간의 감정 이완을 도와줍니다. 미국의 교도소 내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핑크색을 가장 편안한 색’으로 꼽았습니다. 왜냐 하면 교도소 벽 색깔을 핑크색으로 바꾸자 교도소 내 폭력사고가 줄었다는 것입니다. 핑크색은 인간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색이 갖고 있는 상징적 의미와 치료적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하늘은 단순한 색 같지만 변화 무쌍하게 매일매일 여러 색상으로 변하여 생명력을 주는 것 같습니다. 밤하늘에 떠있는 별들도 너무 찬란하고 아름답습니다. 구름이 떠가는 것도, 바람이 부는 것도, 하늘의 색상이 변하는 것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살이의 모습이 아닐까요. 세상의 아름다운 것이 있어도 하늘이 없다면 또한 자연이 없다면 아무런 기대가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늘을 자주 쳐다봅니다. 하늘의 다양한 모습을 바라보면 근심걱정이 사라진 것 같아 하늘을 쳐다 보기를 좋아합니다.

자연도 각각의 계절마다 다양한 색상이 우리의 삶을 더 아름답게 조화롭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봄이 되면 노랑 개나리가 제일 먼저 봄소식을 알려주고 그 다음에 연두색 초록색의 잎이 자서 온 세상을 생명을 줍니다. 그리고 다양한 색상의 꽃들이 어울려 피어나고 달마다 계절마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느끼게 하며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자연의 변화 추이를 보면서 우리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시고 누리게 하신 조물주의 참 사랑을 느끼고 산다면 정말 멋지고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요.

당신은 어떤 색상을 좋아하시나요. 음식도 먹어도 옷을 입어도 다양한 색상을 조화롭게 먹고 입고 살아가면 더 멋진 날이 되지 않을까요? 사람마다 각기 다른 키와 생김새 특히 다섯 개의 발가락의 크기와 모양이 다르지만 그 역할도 다른 조화를 보면서 맨발걷기를 통하여 최고의 건강한 삶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날씨가 매섭게 춥습니다. 따뜻하게 옷을 입으시고 겨울 산책이라도 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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