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칼로레아(IB) 수업 참관해 보셔요 경북대사범대부초

10.16(수)/ 10.23(수)/ 11.20(수) 세 차례전국의 교원들과 학부모들에게 공개IB 수업 공유로 미래교육 확산 효과

토론논술형 교육과정인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가 대구지역 국공립학교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교장 이상근, 이하 경대사대부초)는 16일(수)부터 3차례(10.16(수)/ 10.23(수)/ 11.20(수)) 초등과정(Primary Years Programme: PYP) 수업을 학부모 및 전국 교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16일에는 사회・과학・예체능 영역의 교과군으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IB PYP의 초학문 주제인 ‘우리를 표현하는 방식’, ‘세상이 움직이는 방식’, ‘지구와 함께 살기’의 세 주제가 선택되어 각 학년별 중심 주제를 수업으로 구현되었다.

(IB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 IB 본부[IBO, 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 및 대입시험 체제로 초등, 중학, 고교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2017년 6월, 서울시교육청의 조희연 교육감이 맨 처음 화두를 던지고, 올 7월 대구시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이 도입확정 협력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의 IB 수업 공개 장면.(사진=대구교육청)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의 IB 수업 공개 장면.(사진=대구교육청)

2학년 학생들은 강당에서 세계 여러 나라 장난감 놀이 체험전에 참여하며 학생들만의 세계 장난감 박람회를 운영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3학년 사회과 수업에서는 다양한 환경에 따른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소개하는 탐구 활동을 통하여 지형과 인문 환경 간의 상호작용을 배웠다.

4학년들은 도시와 어촌 간의 교류 활동을 소개하면서 바다의 이로움을 이해하며, 6학년 학생들은 갈등사례, 에너지 등 특정 상황을 모색하면서 중심이해에서 핵심질문을 학생 스스로가 결정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4학년 박혜민 학생은 “어촌과 도시의 상호 보완적 관계를 이해할 수 있었고, 이것을 여가에 어떻게 활용할지 다음 탐구수업이 기대된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공개 수업이 끝난 후 학년별 교실에서 수업자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IB PYP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IB 수업에 대한 궁금증을 공유하는 협의회를 실시했다.

IB 공개 수업 중인 경대사대부초.(사진=대구교육청)
IB 공개 수업 중인 경대사대부초.(사진=대구교육청)

IB 수업 자체 이후 몰입도, 성취도, 초학문 주제와 탐구 수업과의 관련성, 학생이 IB 수업을 받아들이는 정도, 일반의 수업과 IB 수업과의 다른 점 등 논의 주제가 다양했다. 이는 참가자들이 IB 수업에 대한 관심과 고민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상근 교장은 “IB PYP 후보학교인 본교에서 IB 수업을 꾸준히 공개하는 것은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며, 관내 많은 학교에서 본교에서 열리고 있는 미래교육의 현장을 살펴보고 함께 발전적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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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