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수월성 교육의 실력자' 박하식 충남삼성고 교장]

두루마기 휘날리며 아이비리그에 민사고 홍보
경기외고에 국내 첫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용인외고에선 '세계적 디자이너의 교복' 성사
충남삼성고서도 IB 인증학교 최종승인 견인
제주-대구교육청의 '한국어IB' 도입에도 협력
IB본부와 국내대학 전형자료로 활용 논의 중
"수능객관식 안 틀리는 교육은 죄짓는 일 같아"

# 제1기 입학식을 12시간 정도 앞둔, 2005년 3월 1일 밤 용인외고(현 외대부고) 기숙사. 밤 늦도록 교복이 도착하지 않자 학교 관계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디자이너의 까다롭고 섬세한 주문으로 교복 제작에 시간이 걸린 것이다.

밤 10시가 되어서야 학생들은 교복을 입어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교복의 새 장을 여는 순간이었다. 정장, 캐쥬얼 등 교복의 종류가 여럿이어서 개교 1년차와 2년차 학생들은 입학식이 아예 교복 패션쇼를 방불케 했다.

이 교복을 디자인한 주인공은 한국 최초의 남성 패션 디자이너 고 앙드레김. 1966년 한국인 최초로 파리에서 패션쇼를 연 그는 2000년대 이후 모든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최상급 대표 브랜드였다. 2010년 향년 74세로 별세.

박하식 충남삼성고 교장.(충남삼성고 제공)
박하식 충남삼성고 교장.(충남삼성고 제공)

"세계무대 활약할 제자들에게 세계적 디자이너의 교복 입히고 싶었다"

“용인외고 설립 당시 슬로건이 ‘세계를 품어라’였고 세계적인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고등학생이라면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교복을 입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교육부장관을 지내신 당시 외국어대 안병만 총장님께서 고 앙드레 김 선생님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용인외고 초대 교감이었던 박하식 교장(현 충남삼성고)은 당시 사연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앙드레 김 의상실에 가서 교복 디자인을 부탁했다.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만든 교복을 선사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창의적이고 신선했다.

“이왕 부탁하는 거 두 종류를 말씀드렸습니다. 정말 품격 있어 보이는 정장과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이었지요. 그런데 저의 무모한(?) 부탁을 들어 주시고 라운드 티, 조끼 등 여러 벌을 다양하게 디자인해 주셨습니다.”

용인외고 교복을 디자인한 고 앙드레김과 박하식 당시 용인외고 교감.(사진=박하식 교장 제공)
용인외고 교복을 디자인한 고 앙드레김과 박하식 당시 용인외고 교감.(사진=박하식 교장 제공)

박하식 교장은 “엄청나게 많이 비쌀 텐데 그 디자인비를 기부해 주셨다”면서 “그 일을 성사하는 데 기여한 사람은 고 앙드레 김 선생님의 아들이고 현재 앙드레김의 대표인 김중도 대표”라고 밝혔다.

“김중도 대표는 제가 현대고등학교 때 지도했던 제자였습니다. 김 대표의 도움이 있어서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앙드레 김 선생님의 디테일한 주문 때문에 교복 제작자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충남삼성고를 방문한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 컨설턴트들.(충남삼성고 제공)
충남삼성고를 방문한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 컨설턴트들.(충남삼성고 제공)

"인재들 모아놓고 스카이(SKY) 바라보게 하는 현실 안타까워"

# 1997년 민족사관고등학교 출범 초기,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정. 두루마기 차림을 한 학생들 수십 명이 교사의 안내로 교정을 둘러보고 있었다. 이들은 MIT와 브라운대 등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두루 방문했다.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해서 미국 아이리 리그를 탐방(‘VISION TRIP’)하게 한 것이다.

민사고 학생들은 교정 산책(캠퍼스 투어)에 그치지 않고 방문 대학의 교수들과도 만났다. 미리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연락해서 만남 일정을 잡고 질문 답변도 주고 받았다. 어떤 교수든 직접 만나보고 자신감을 얻으라는 취지였다.

당시 학생들을 인솔한 교사는 박하식 당시 민사고 교감이었다. 그는 “우수한 인재들을 내신과 수능에 몰입하게 하고 오로지 스카이(SKY)만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면서 “전국의 영재들을 모아 놓고 결국엔 수능 객관식 안 틀리게 하는 교육을 하는 건 죄를 짓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민사고 설립자인 최명재 이사장님의 도전정신과 지원에 힘입어 눈을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돌리도록 했습니다. 저도 학생들과 함께 저도 두루마기를 휘날리며 미국 동부와 서부를 횡단했습니다. 입학사정관들에게 민사고를 열심히 홍보한 겁니다. 학생들에게 큰 꿈을 꾸고 자신감을 갖도록 격려했습니다.”

# 당시 서울 강남구 현대고에서 민사고로 옮긴 뒤 박하식 교감은 국제반을 만들었다. 첫 졸업생이 MIT에 합격한 것을 시발로 매해 학생 수십 명이 국제반을 거쳐 미국 명문대에 진학했다.

2004년 한국외대 부속 용인외고 교감으로 자리를 옮긴 박 교장은 국제반 94명을 미국 명문대에 합격시키는 등 용인외고를 명문 반열에 올렸다.

경기외고 교장으로 발탁된 뒤에 그는 당시 국내 최초로 고교 교육과정에 국제 바칼로레아(IB)를 도입했다. 이번엔 충남삼성고를 IB 인증학교로 최종 승인 받는 일을 진두지휘했다. 충남삼성고는 내년부터 토론논술형 교육과정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으로 수업하게 됐다. 국내 1,2호 IB학교가 박 교장 작품이 된 것이다.

IB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 IB본부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 및 대입시험 체제다. 제주교육청과 대구교육청에서도 IB 도입을 확정해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박하식 충남삼성고 교장(충남삼성고 제공)
박하식 충남삼성고 교장(충남삼성고 제공)

영재교육, 수월성 교육의 실력자인 박하식 교장을 1일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문.

- 내년부터 IB 수업을 정식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어느 정도의 학생들이 참여하나요?

“IBDP는 우리나라 고교 학제로 보면 고2와 고3 2년간의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나라의 고1은 IBDP의 예비과정인 PRE DP반이라고 부릅니다. 현재 고1 학생 중 PRE DP반은 30명으로 구성되어 내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종 결정은 10월말 경에 하므로 3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교는 30명 12학급이므로 한 학급 규모의 학생이 IB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 한국어 IB를 도입하는 대구교육청, 제주교육청과 달리 충남삼성고에서는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 학교의 IB 준비는 2017년 후반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때는 아직 IB의 한글화 작업이 진행되기 이전이었습니다. 따라서 영어로 진행하는 IBDP 원래의 모습에 충실한 교육을 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하던 과정 중에 IBO와 대구교육청, 제주교육청에서 한글화에 대한 MOC를 맺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학교는 한글로 하는 IB 학교와 외국에서 또는 국제학교에서 진행되는 IBDP 교육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도 대구와 제주에서 인증을 희망하는 학교들에게 본교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한글로 하는 반을 추가할 계획을 생각해 보긴하지만, 충남삼성고에서는 IBDP의 오리지널을 제대로 구현하자는 데 우선은 관심이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IBDP에 대한 충남삼성고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해서 (국제적인 교사와도 충분히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교사로서의 역량까지) 한국의 IB 교육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IBO 홈페이지에 소개된 충남삼성고의 IB인증학교 최종승인 소식.(충남삼성고 제공)
IBO 홈페이지에 소개된 충남삼성고의 IB인증학교 최종승인 소식.(충남삼성고 제공)

 

- 준비과정을 소개해 주시지요.

“IBDP를 도입하는 데 있어서 저 나름대로 정한 원칙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영어로 하는 IB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부담이 있었습니다. 비 영어과 교사들이 영어로 문서를 연구하고 영어로 지도와 평가를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교장이 시켜서 될 일도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글로벌 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선생님들에게 자원하도록 했습니다. 그것이 2017년도 후반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본교의 국어과, 수학과, 과학과, 사회과에서 자원하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본교의 원어민 교사, 영어 교사들과 함께 IB 모임을 결성해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본인들에게 맡겨진 수업과 업무를 하면서 이 연구 모임을 해왔고 이 모임이 IB 도입 추진팀이 되었습니다. 이 팀의 단장을 교감선생님이 맡아서 잘 이끌어 주셨습니다.

IBO에서 주관하는 교과별 연수, 관리자 및 코디네이터의 연수들을 빠짐없이 참석했습니다. 비 영어 교사들을 대상으로는 영어로 교과를 지도하는 연수도 병행해 가면서 준비했습니다. 거의 3년에 걸친 이런 과정을 통해 선생님들은 IB 교육의 철학과 교수학습방법. 평가 방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성취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집무실의 박하식 충남삼성고 교장.
집무실의 박하식 충남삼성고 교장.

- 후보학교 지위는 언제 획득했나요?

“2019년 3월 1일에 받았는데요, 후보학교 전 단계가 관심학교라고 하잖아요? 저는 이 관심학교 단계에서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간에 타당성 연구를 하게 되어 있는데 이 기간에 중요한 것이 학교 구성원들과의 의사소통과 협의입니다. 학교장이 주도해서 해도 안 되고, 학교 관리자와 교육청의 협조없이 추진되어서도 안 됩니다. 학교 구성원들이 IB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봅니다.

관심학교 단계에서 이런 과정을 통해 공감대가 되었다 싶을 때 후보학교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후보 학교 단계가 되면 IBO로부터 준비를 위한 많은 도움과 지원을 받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컨설팅을 위한 방문입니다. 10월에 IB 본부로부터의 컨설팅 방문이 있었는데 그동안 우리들의 준비가 잘되고 있음과 우리 학교의 시스템이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을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심감도 갖게 되었습니다.

컨설팅 방문에서 조언해 주신 것들을 보완하고 담당 선생님들의 수업 준비 계획서들을 꼼꼼하게 준비해서 2020년 4월에 인증 신청을 하고, 7월에 IBO 검증단의 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난달 21일 IB 국제기구(IBO)로부터 IB 인증교로 정식 통보를 받았습니다.”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에서 충남삼성고에 보낸 편지.(충남삼성고 제공)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에서 충남삼성고에 보낸 편지.(충남삼성고 제공)

- 학생들도 준비를 했겠네요.

“2021학년부터 IB 수업에 참여할 2019학년 중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열었습니다. 2020학년에 입학한 1학년 학생 중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해 Pre-DP(IBDP 준비과정)반을 구성했습니다. IBDP에 대한 예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본격적인 IBDP 교육이 내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IB 교육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각 교과에서의 중요한 개념을 영어로 지도하고,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 국내 대입전형으로도 지원할 수 있겠지요?

“IB 본부와 대구교육청이 국내 대학들과 함께 대입의 전형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논의 중입니다. 대학들의 반응이 긍정적입니다. 충남삼성고 학생들이 2023년에 졸업하는데, 2023학년 대입에서 효용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IB본부에서도 우리나라에서 IBDP 교육을 하는 고등학교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IBO 본부 차원에서 국내 대학교에 홍보와 안내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유학생을 많이 받고 있는 국내 대학들은 이미 IB 디플로마의 우수성을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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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삼성고는 대구교육청과 제주교육청에 한국어 IB를 도입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충남삼성고는 국제고나 외고가 아니라 일반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어떻게 국제적인 교육과정이 한국의 교육과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우리나라의 2009교육과정, 2015교육과정은 이미 외국의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실시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중3까지의 공통교육과정, 고등학교의 선택교육과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고교에서는 학교나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가능성에 대해서 시도해 본 학교가 그동안 없었던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IB 과목을 국내 고교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과목 승인도 이미 받아 놓았습니다. 이런 점에서 선도적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 경험과 과정을 대구교육청과 제주교육청에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 IB가 무엇인가요?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가 주관하는 국제 공인 교육과정입니다. IBO에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4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순서로 얘기하면 우리나라의 진학계 고교용 프로그램인 IBDP, 중학교용 프로그램인 MYP, 유초등학교 프로그램인 PYP, 취업계 고교를 위한 IBCP가 있습니다.

IB는 지난달 21일 기준, 전 세계 151개국 5418개교에서 실시 중인 국제 인증 교육과정입니다. 교수 학습 방법이 학생들의 토론과 발표, 그리고 그 내용을 형식을 갖춘 문장으로 작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중 IBDP(고등학교 대상 IB 교육과정)는 국내 학제로는 고 2~3학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학생들이 대학과 그 이후의 삶을 준비하도록 하는 도전적이고 균형 잡힌 교육프로그램이지요. 전 세계 3599개 고교에서 시행 중입니다.”

과학 실험 중인 충남삼성고 학생들.
과학 실험 중인 충남삼성고 학생들.

- 여전히 IB 도입에 반대하는 교육계 인사들이 있습니다만, 어떻게 설득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저는 IB가 우리나라 초중등교육의 완전한 대안이나 궁극적인 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의 IB 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은 IB 교육과 같은 국제적 수준의 교육을 하는 학교가 우리나라에 생겼으면 좋겠다는 데서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교육과정과 교사들 및 학부모님들의 교육 수준이 세계적이기 때문에 우리 나라 교육도 상당히 높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교육을 우물안 개구리로 가두어 놓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국제 수준의 교육 시스템과 모듈을 옆에 두고 보면서 우리의 교육과 비교해 보고, 교육의 성장과 발전의 계기로 삼고, 더 나아가서는 한국 교육의 국제적 표준의 목표를 세워 추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경제나 무역 규모에서 10위 권이고 앞으로는 세계 7위 권 국가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교육 역시 국제 수준으로 변화해야 할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 명지외고 교장으로 부임해선 교명을 경기외고로 바꾼 사연과 국내 고교 최초로 IB를 도입한 배경이 궁금합니다.

“명지외고의 교명이 바뀌게 된 것은 학교를 운영하는 법인이 바뀌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명지대학 재단에서 운영하던 명지외고를 눈높이 대교의 강영중 회장님이 학교 경영을 맡게 되셨습니다. 그래서 교명을 바꾸게 되었는데 저만의 생각이 아니라 새로 학교 경영을 맡게된 이사진과 법인 사무국에서 협의해서 정하게 되었습니다.”

- 덧붙이고 싶은 말씀은?

“IB 교육이 공교육 체제에서 이제 시작하는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다른 교육정책과 달리 IB 교육은 세계의 많은 국가와 함께 진행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IB 교육의 전개 과정을 IB 본부에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왕 우리가 IB 교육을 시작한만큼 정말 모범적으로 잘해서 아시아 IB 교육 국가의 좋은 모델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IB를 시작하고 추진하는 학교와 교육청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긍정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관심을 갖고 성원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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