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숙 생애기록⑦] “사람은 혼자 크지 않는다”…전교회장으로 키운 담임 선생님의 믿음
\[편집자 주\] 물치유 전도사로 알려진 (주)물들임 정연숙 대표의 생애를 따라가는 연재를 합니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한 어린이의 호기심이 어떻게 소명이 되었는지, 상처를 보던 시선이 어떻게 치유의 길로 발전했는지, 그리고 물을 통한 몸의 회복이 어떻게 마음의 회복과 연결되는지를 차근히 풀어봅니다. 독자에게도 잊고 있던 자신의 ‘마음의 씨앗’을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같은 담임선생님 충남 강경여고 시절 정연숙 양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있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같은 담임선생님과 함께 학교생활을 했던 것이다. 보통은 학년이 바뀌면 담임도 바뀌기 마련이지만, 그는 세 해 동안 같은 선생님 아래에서 성장했다. 처음에는 우연처럼 느껴졌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것은 단순한 우연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다. 그 선생님은 학생들을 성적만으로 판단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누가 몇 등을 했는지보다, 누가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를 더 유심히 살폈다. 정연숙 양 역시 모범생 스타일은 아니었다. 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