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양상훈 칼럼' 논거 부족에 글 구성도 짜임새 없는 실패한 글 [신향식 '글 비평']

[신향식 발행인 / '글 비평'(2)]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구체적인 주장 숨기고남의 입과 소문 소개하며 '이렇다더라' 비아냥부실한 외교정책 지적은 좋지만 논거 보충 필요글쓰기 공부하는 독자들이 본보기 삼기 곤란한 글

[편집자 주] 글쓰기 전문매체 ‘글쓰기’의 신향식 발행인이 작성하는 ‘글 비평’을 연재합니다. 잘못된 문장을 지적하기보다는 글 구성과 단락 처리, 논거에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분석 대상은 주로 언론인들과 교수들, 정치인들의 글입니다. 때로는 칭찬할 수도 있고, 때로는 매섭게 지적할 수도 있습니다. 특정 대상을 칭찬하거나 모욕을 주려는 게 아닙니다. 독자들이 참고하게 하여 대한민국의 글쓰기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데 작게라도 이바지하려는 것입니다.

신향식 발행인은 일간지 기자 출신으로, 대학에서 교양과목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그는 연세대 석사 논문으로 제출한 ‘신문 글의 구성과 단락 전개에 관한 연구’로 대학원 자체 우수논문상을 받았습니다. 그 요약본이 서울대 1학년들이 기초필수로 배우는 과목의 교재 ‘글읽기와 글쓰기’에 모범예문으로 실린 적도 있습니다. 그는 미국과 독일의 글쓰기교육을 현장 취재하고, 토론논술형 교육과정인 국제 바칼로레아(IB)의 국내 공교육 도입을 촉구하는 기획보도를 하였습니다.

한국 언론에서 처음 시도하는 ‘글 비평’ 연재에 독자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반론과 토론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글 비평을 한다고 해서 '글쓰기' 신문에 완벽한 글만 실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신향식 발행인의 글에도 허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함께 토론해 가면서 글쓰기 문화 발전에 힘을 모아보자는 취지로, 겸손한 마음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조선일보 인터넷 화면.
조선일보 인터넷 화면.

[글 비평]

정부 외교정책 비판한 건 좋지만 문장론 관점에서 허점 있어

☞ 13일 광화문에서 전직 외교관, 언론인 등과 점심 식사를 했다. 대화 주제는 국제정세와 경제위기, 남북관계 등 나라 걱정이었다. 내가 미처 모르던 정보를 들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잠자리에 들기 전, 이날 발행된 조선일보 양상훈 주필의 칼럼을 읽게 되었다. ‘다뉴브의 한국 인형’이란 제목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건 뭐지?' 하면서 글을 열어보니 점심 때 이야기 나눈 것과 기본 맥락이 비슷했다.

양 주필이 언론인으로서 정부의 외교정책이 부실하다고 지적한 건 의미 있다. 그런데 문장론 관점에서 몇 가지 지적할 사항이 있다. 유명 신문사 주필의 글을 평가하는 게 조심스럽긴 하지만 굳이 평점을 매긴다면 별표 다섯 개 만점에 세 개(★★★)를 부여하고자 한다.

이 소리 저 소리 늘어놓는 '사랑방 좌담회' 연상

☞ 양상훈 주필의 글은 논거도 부족하고 글 구성도 짜임새 없는, 구조적으로 실패한 글이다. 이 소리, 저 소리 늘어놓는 ‘사랑방 좌담회’가 연상된다.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구체적인 주장을 숨기고, 남의 입과 소문을 소개하며 이렇다더라 하면서 비아냥거린다. 외교 방향을 빨리 잡으라고 하면 될 일을 외교부 장관이 얼굴마담 인형이니, 대통령은 놀러다니니 하면서 흠집을 내고 있다.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려는 강한 '의도'로 쓴 글이지 우리 외교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지적한 글로 볼 수 없다.

☞ 우선, 결론에 해당하는 단락7에 논거가 부족하다. 문장⑨, ⑩, ⑬을 뒷받침하는 문장들을 추가해야 더 설득력이 생긴다. 문장⑨와 ⑩만으로는 글쓴이 주장을 납득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 <외교장관이 정작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국가 전략가가 아니라 '인형'으로 불린다고 한다>는 논거로 활용하기에 부족하다. ⑬번 문장 뒤에도 논거를 보충해야 한다. 분량 제한으로 글을 쓰다가 그친 느낌마저 들기 때문이다. 분량이 넘쳐서 촉급하게 결론을 냈다면 처음부터 글 구성을 다른 방식으로 짰어야 했다. 흐지부지한 결론으로 글에 힘도 없다.

결론에서 양상훈 주필이 제시하는 대책 찾기 어려워

☞ 결론에서 대책을 찾기가 어렵다. 양상훈 주필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한국이 뭔가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 같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보아도 한국이 뭘 해야 한다는 것인지 제시해 놓지 않았다. 독자들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에 문제가 있고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도 알겠는데 그러면 양상훈 주필의 대책은 무엇인가' 하고 물을 것이다. 양 주필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무엇무엇은 하지 말고 무엇무엇을 하라’고 제시했어야 했다. 지면이 부족하다면 앞에서 남의 이야기를 소개한 대목을 줄이면 된다.

☞ 한국이 해야 하는 일로 양상훈 주필이 제시하는 방안은 단락6의 두세 문장에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이것은 구체적이지 않고 근거도 불충분하다. 단락6의 ⑫번 문장 ‘강대국 동향을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그에 대응해 국가 전략의 진로를 잡아야 한다’가 한국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렇게 해야 하는 논거는 다음 두 문장에 나와 있다. ⑩우리 주위엔 스트롱맨들의 강대국뿐이다. ⑪우리는 강대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라 강대국의 영향을 받는 나라다. 그런데 강대국 동향을 선제적으로 포착하라는 주장은 지나치게 ‘좋은 말’일 뿐이다. 마찬가지로 ‘그에 대응해 국가 전략의 진로를 잡아야 한다’도 추상적이다. 이와 같은 방안은 누구나 어느 국가에게도 제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는 마치 미국에게 ‘세계 흐름을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그에 대응해 세계의 진로를 잡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 결국 양상훈 주필은 한국이 잘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도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비판 받지 않을만한 안전한 제안만 하고 있다.

(절대적 원칙은 아니지만) 단락 구성도 두괄식으로 했으면

☞ 지금 상황이 미국 소련이 대결하던 시절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 근거도 결국 미국과 중국의 인구, GDP가 미국과 소련의 인구, GDP보다 크다는 것 하나밖에 없다. 현 상황이 왜 특히 한국에게 더 심각한지 보충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다.

☞ 단락 구성에도 허점이 있다. 한 단락에 한 가지 소주제를 담아 ‘단락의 통일성’ 원리에 맞게 전개하려고 애를 썼으나 역부족이었고 단락 내 문장 배열에도 아쉬운 면이 있다.

☞ 구체적으로 살펴 보자. (절대적인 원칙은 아니자만 바쁜 현대사회에서는) 본론 단락을 두괄식으로 쓰는 게 낫다. 첫문장만 봐도 뒤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 하면 독자들이 독해하기가 쉽다. 우선, 소주제를 간결한 문장으로 맨 앞에 제시한 뒤 이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뒷받침문장들을 차근차근 배치하면 된다. 즉, 첫 문장인 소주제문만 읽어보아도 단락마다 요지를 파악할 수 있게 구성하면 금상첨화다.

☞ 예를 들어, 단락마다 ▲소주제문 --> ▲부연설명-보충설명 -->▲예시 순으로 전개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물론 기계적으로 모든 단락을 이렇게 펼칠 수는 없겠지만 중심생각을 맨앞에 배치한 뒤 보충설명을 하고 예시를 제시하면 독자들이 내용을 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양 주필의 단락 구성은 신문 칼럼에 자주 등장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독자들을 위해 좀 더 수고를 하면 좋겠다. 글을 쓰는 목적은 글쓴이 생각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비방한 글, 악의적인 글로 오해 받지 않으려면 논거(WHY) 보충해야

☞ 단락4에서 ‘한국이 엉뚱한 길을 걷고 있음에 따라 생기는 문제점’을 더 강조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조선일보 논조에 동의하지 않던 독자들도) 양 주필의 주장에 공감하게 된다. 논의를 시작하려다가 그친 느낌이 들어 아쉽다.

☞ 단락4의 문장 ⑩~⑭는 별도의 단락으로 구분해도 좋다. 한 단락에는 한 가지 내용만 담는 게 소주제 전달에 효율적이므로 단락을 나누는 게 낫다. 이 문장들만으로 소주제를 드러내기 어려울 것 같으면 예시 등을 담아서 몇 문장 보태면 된다.

☞ 양상훈 주필이 문재인 정부의 부실한 외교정책을 지적한 건 좋다. 언론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독자들의 공감을 얻으려면 좀 더 구체적인 사례(논거)를 추가하는 수밖에 없다. 비판이 아니라 비방한 글이요, 악의적인 글로 오해 받지 않으려면 논거(WHY)를 보충해야 한다. 현재 외교정책이 얼마나 부실한지, 그로 인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지 차근차근 제시하라.

☞ (앞서 지적한 것과는 별개로) 양 주필의 글은 다음과 같이 재구성할 수 있다. 다른 방법도 있지만 아래 개요에 맞춰 전개하면 좀 더 체계 있는 글이 될 것이다.

(단락1) 미국과 중국이 갈등한다 (단락2) 잘못되면 그 영향력이 엄청나게 크다 (단락3) 일본과 인도는 미국 편에 섰다 (단락4) 일본은 그래도 된다(대중 의존도) (단락5) 한국은 그렇게 하기 어렵다(대중 의존도) (단락6) 과거와는 양상이 다르다(미소 대결) (단락7) 한국 정부에 이런저런 정책이 있으나 모호하다 (단락8) 장관도 시원찮고, 대통령은 안이하다.(빨리 외교 방향을 잡아라.)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단락 분석]

[단락1] ①한 달 전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던 한 분은 미국에서 북한 얘기가 거의 사라진 사실을 알고 놀랐다고 한다. ②온통 중국 얘기였다. '지금이 중국을 억제할 마지막 기회'라는 미국 정가의 공감대는 확실했다. ③시진핑은 '앞으로 100년은 힘을 드러내지 말고 기다려라(도광양회)'던 덩샤오핑의 유훈을 어기고 50년도 못 참고 굴기를 선언했다가 심각한 역풍을 맞고 있다. ④물러설 수도 없다. 권위가 훼손돼 중국 내 반(反)시진핑 세력이 고개를 들 수 있다.(도입단락=사건제시 방법으로 글 시작. ‘미국 정가의 반 중국 분위기’ 소개)

[단락2] ①미국과 소련이 대결했던 1980년 두 나라의 GDP를 합치면 세계의 30%였다. ②두 나라 인구의 합은 세계의 11%였다. ③지금 미·중 두 나라의 GDP 합계는 세계의 40%이고 인구는 23%에 달한다. ④소련과 달리 중국의 경제 네트워크는 전 지구적으로 얽혀 있다. ⑤미국과 중국의 대결은 세계 경제의 절반 가까이가 대립하는 것이고 세계 인구 4명 중 1명이 싸우는 것이다.(본론1=‘미국-중국’ 대결이 차지하는 비중 강조)

[단락3] ①1945년부터 시작된 반세기 미·소 대결은 한국의 경제 기적과 기간이 겹친다. ②미국을 필두로 한 서구 진영은 자유민주 최전선인 한국에 온정적이고 특별한 대우를 했다. ③이 상황을 한국의 국가 전략이 최대로 활용하면서 기적적 번영을 낳았다. ④미·소 대결은 한국에 선택의 딜레마가 될 이유가 없었다. ⑤오히려 소련의 붕괴로 냉전 체제가 사라지면서 곧바로 한국에 IMF 외환 위기가 닥쳤다. ⑥결코 우연만은 아닐 것이다. 외환 위기는 한국이 삭풍 부는 글로벌 무대에 갑자기 맨몸으로 서게 되면서 걸린 감기였다. ⑦하지만 건국 후 70년 만에 처음으로 미·중 사이에서 딜레마에 놓인 지금은 엉뚱한 길로 가다간 암(癌)이나 심장마비가 올지도 모를 상황이다.(본론2=미국-중국 사이에서 엉뚱한 길을 걷는 한국에 문제제기)

[단락4] ①아베 일본 총리는 대일(對日) 강경 일변도인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을 향해 "어리석다고밖에 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②그때 일본은 '인도·태평양 전략'을 추진하면서 미국을 설득하고 있었다. ③미·일·호주·인도가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을 포위하고 억제해야 한다는 전략은 지금 그대로 실행되고 있다. ④미국은 역사와 전통의 '태평양사령부' 이름을 '인도·태평양사령부'로 바꿨다. ⑤한국이 빠져 있으면서 주한미군과 한미연합사의 지휘 기관 명칭이 바뀐 이 변화의 의미는 한국 내에서 거의 부각되지 않았다. ⑥일본은 중국에 이어 항공모함 2척을 도입하게 된다. ⑦미국이 승인했다. ⑧원래 친일 국가인 인도는 일본과 믈라카해협 부근에서 1년간 다섯 차례나 연합 훈련을 했다. ⑨중국이 인도양에 확보한 스리랑카 해군기지 지척에 일본과 인도가 해군기지를 건설한다. ⑩한국 유조선은 이 기지들 앞을 지나 믈라카해협으로 들어가야 한다. ⑪'어리석다고밖에 할 수 없다'는 말이 '한국의 국가 전략은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이라면 뭐라고 반박해야 하나. ⑫대북 햇볕정책이 그 대답인가. ⑬햇볕 정책은 국가 전략인가, ⑭정권 전략인가.(본론3=한국이 엉뚱한 길 걷고 있는 사례 제시)

[단락5] ①현 정부 들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판문점 선언, 평양 공동선언, 한반도 운전자론, 촉진자론, 굿 이너프 딜, 신남방 정책, 신북방 정책, 신베를린 선언, 한반도 신경제 지도, 대일 투트랙 외교 등 국가 전략의 숫자는 매우 많다 ②이번에 또 오슬로 선언까지 나왔다. ③국가 전략이 많다는 것은 그 나라가 그 전략들을 실천할 만큼 역량이 크다는 뜻이어야 한다.(본론4=한국의 국가전략 실천역량에 문제제기)

[단락6] ①한국의 역량은 지금 우리 스스로가 실감하고 있다. ②미·중 사이에 끼어 숨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다. ③일본은 가장 먼저 미국 편에 섰다. ④그런데도 중국은 한국엔 협박하고 일본엔 그러지 못한다. ⑤일본 GDP 대비 대중(對中) 수출은 3%다. ⑥무역이 끊어지면 일본보다 중국이 더 답답하다. ⑦한국 GDP 대비 대중 수출은 10%다. ⑧무역이 끊어지면 중국보다 한국이 더 큰일이다. ⑨이것이 한국의 국가 역량이다. ⑩우리 주위엔 스트롱맨들의 강대국뿐이다. ⑪우리는 강대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라 강대국의 영향을 받는 나라다. ⑫강대국의 동향을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그에 대응해 국가 전략의 진로를 잡아야 한다. ⑬이 기본에서 벗어나면 무슨 멋진 이름을 붙이든 몽상이나 허세, 국내용 쇼일 뿐이다.(본론5=역량 미흡한 한국의 현실과 대책 필요성 제시)

[단락7] ①얼마 전 늦은 밤에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②과거 청와대 수석을 지낸 분이었다. ③"외교장관이 헝가리에 가면 무슨 도움이 되나. ④대사관은 왜 두며 대사는 왜 있나. ⑤구조 수색이 외교장관이 할 일인가. ⑥지금 한국의 외교장관이 국가를 위해 할 일이 그건가…." ⑦그의 목소리는 떨리기까지 했다. ⑧외교장관이 유람선 사고에 발 벗고 나설 수도 있을 것이다. ⑨그러나 외교장관 이 정작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논거 부족하므로 보충 필요. 강 장관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시해야) ⑩국가 전략가가 아니라 '인형'으로 불린다고 한다.(논거 및 사례 부족하므로 보충 필요. 쓰다가 멈춘 느낌) ⑪외국 방문이 많은 대통령 부부는 '관광지를 빼놓지 않는다'는 소리를 듣는다.(구체적인 사례 제시 필요) ⑫대통령은 나이트클럽 사건 수사도 지시한다. ⑬외교·안보 현안은 표류하면서 흘러가고 있다.(논거 뒷받침 필요) ⑭어디에 걸려서 멈출지, 거기서 한국이 무슨 일을 당할지 누가 알고 있나.(결론=현상 제시하면서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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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도소설가 2019.06.15 10:36

    마지막 단락 7에서 양주필의 글솜씨가 드러납니다. 전화 수화기 너머에서 들리는 "목소리 떨림"까지 잡아내는 섬세함이란.. 푸하하.. 이런저런 이야깃거리도 풍성하시고, 심리 묘사를 잘 표현하시니, 소설가로 등단하셔야 합니다.

생애기록치유

생애기록 치유사, 한 사람의 인생을 기록하여 완성하는 사람

'글쓰기+치유'...한국엔 없는 생소한 직업 · 미국, 유럽선 ‘레거시 라이터’ 등으로 성행 · '자서전 대필' 아니라 삶의 의미 정리하는 마음치유법 · 성공한 은퇴자들 삶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 · 글 써서 후대에 남기고 싶은 일반인도 가능 · 억울한 일이나 힘든 사건 극복한 삶도 훌륭한 소재 · 초고령사회 들어선 한국선 이제 시작 · 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장년도 가능 · 인터뷰 질문부터 '마음치유'에 관련

202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