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만 제대로 쉬어도 달라진다…조선일보 ‘호흡의 힘’ 칼럼 눈길

조선일보가 2025년 8월 26일자 지면에 실은 [함영준의 마음PT] ‘숨은 최고의 약, 오늘부터 시작하는 호흡법’(부제: 느린 숨이 장수한다…호흡의 힘)은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호흡’의 중요성을 차분하게 짚어낸 칼럼이다.

https://www.chosun.com/medical/2025/08/26/HCB6EMEUHRGCTKVEWAM3JGYAAE/

함영준 마음건강길 대표는 이 글에서 “호흡은 마음의 리모컨”이라며, 느리고 깊은 숨이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고 몸과 마음을 동시에 회복시키는 핵심 도구임을 설명한다. 동물의 호흡수와 수명 관계에서 출발해, 독자가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호흡법까지 단계적으로 제시한 점이 눈에 띈다.

칼럼은 기본 심호흡과 복식호흡을 시작으로, 4-4 호흡, 4-6 호흡, 4-7-8 호흡, 박스호흡 등 상황별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호흡법을 소개한다. 불안, 긴장, 불면, 위기 상황 등 현대인이 자주 마주하는 문제에 호흡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간결하게 정리해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숨이 들어오고 나간다는 단순한 사실만 알아차려도 마음에 안정이 찾아온다”는 대목은 복잡한 처방이나 전문 지식 없이도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마음 관리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공감을 얻는다. 일상 속 루틴으로 아침, 낮, 잠들기 전 호흡을 나누어 제안한 구성도 독자의 실행 가능성을 고려한 대목이다.

함 대표는 개인적 경험도 덧붙였다. 심신이 악화됐던 시기에 심호흡을 꾸준히 실천해 고혈압 수치를 낮추고 약을 끊었다는 사례를 통해, 호흡이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작동하는 ‘도구’임을 보여준다. 과장보다는 절제된 서술로 신뢰감을 유지한 점이 인상적이다.

약물 의존과 만성 스트레스에 익숙해진 현대 사회에서, 이 칼럼은 “부작용 없는 최고의 약”으로서 호흡을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복잡한 마음 건강 담론을 생활 언어로 풀어낸 이 글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유익한 칼럼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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