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에 제호 두 개 경제지면 대폭확대 스포츠서울 대개혁

10일자부터 스포츠신문과 경제지를 '1+1'로 제공하는 대변신 시도

스포츠서울이 1면에 제호를 두 개 올리는 파격 편집을 단행했다. 10일 자부터 스포츠신문과 경제지를 ‘1+1’로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대변신을 했다. 전통의 스포츠연예 콘텐츠는 본면에,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경제 콘텐츠는 한류타임즈란 이름으로 별지에 따로 싣는다.

이번 시도는 창간 34주년을 맞아 역대 가장 파격적인 지면 개혁이다. 스포츠서울 위원석 편집국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서 "지면 개편이 아니라 지면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지면을 확 바꾼 2019년 6월 10일자 스포츠서울 1면.(사진=위원석 편집국장 페북)
지면을 확 바꾼 2019년 6월 10일자 스포츠서울 1면.(사진=위원석 편집국장 페북)

위 국장은 "경제 지면을 대폭 늘리다보니 기존의 스포츠 지면이 조금 주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는 무한대의 디지털 공간에서 채워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스포츠전문지는 2002월드컵 이후 생존의 고민을 해 왔다"면서 "전국민이 즐기는 스포츠 연예콘텐츠를 생산해온 사람들이 생존을 걱정했다는 것은 사실 엄청나게 큰 아이러니"라고 덧붙였다.

위원석 국장은 "스포츠서울은 경제 콘텐츠 강화로 독자들에게는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시에 스포츠전문지의 비지니스 모델을 강화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한다"면서 "지금까지 어떤 국내 언론사도 가보지 않은 길을 이제 다시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위 국장은 "스포츠서울을 혁신할 수 있는 제2, 제3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독자들을 맞이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지면 개편 및 취재 시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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