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50안경 이수역점’ 양재형 대표“월세 거품 빼고 소비자 부담 줄였다”눈 상태에 맞는 정확한 처방 중시

허름한 건물에 엘리베이터도 없지만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수역 인근. 번쩍이는 대형 로드숍들을 지나 대로변에, 엘리베이터도 없는 허름한 건물의 2층에 안경점이 눈에 띈다. 겉모습만 보면 평범한 동네 안경점 같지만, 이곳에는 입소문을 듣고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바로 으뜸50안경 이수역점이다.
“같은 안경인데 왜 이렇게 비싸야 하나요?”
양재형 대표는 그 질문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대형 로드숍 중심의 안경업계 구조에서는 비싼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이 결국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눈에 잘 띄는 1층 대신,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2층 매장을 선택했다.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드리고 싶었습니다. 소비자 처지에서는 굳이 비싼 월세까지 대신 내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임대료, 인테리어비 아껴 소비자 혜택
그의 설명처럼 이곳에서는 안경, 렌즈, 선글라스 등을 다른 매장보다 20~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손님이 몰리는 것은 아니다. 단골 고객들이 다시 지인을 소개하고, 또 그 소개로 새로운 손님이 찾아오는 ‘입소문 구조’가 이미 형성돼 있다.
양 대표는 안경광학 전공자로, 단순 판매보다 “눈 상태에 맞는 정확한 처방”을 중요하게 여긴다. 특히 다초점렌즈, 프리즘렌즈, 양안시 기능 검사 등 전문 영역까지 직접 꼼꼼히 상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필요하지도 않은 기능성 렌즈를 과장해서 권하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꼭 필요한 분들께만 정확히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인터뷰 중에도 그는 손님의 기존 안경 도수를 세심하게 확인하며 “멀리가 조금 흐려도 가까운 게 더 편하셨죠?”라고 상태를 다시 점검했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고객의 생활 습관과 시야 적응까지 함께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합리적 가격으로 손님들 자발적 입소문

과장광고 대신 솔직함으로 고객들 신뢰 얻어
다가오는 여름철 눈 건강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선글라스는 단순히 색이 진하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중요합니다. 여름철에는 직사광선이 눈에 그대로 들어오기 때문에 야외활동이나 운전할 때 착용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그는 필요 이상의 교체를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스가 심하거나 코팅이 벗겨진 경우가 아니라면 무조건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과장 광고보다 솔직함을 택하는 태도. 그것이 오히려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이유인지도 모른다.
화려한 간판도, 번쩍이는 인테리어도 없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자’는 철학 하나로 버텨온 작은 2층 안경점은 오늘도 조용히 손님들의 눈과 마음을 함께 맞추고 있었다.
문의 : 양재형 대표, 010-4911-5100
위치 : 서울 동작구 이수역 인근 으뜸50안경 이수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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