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설포라 정연숙 대표의 도움말」“설포라판은 참지 않는 식사를 가능하게 하는 조연”“먹지말라는 조언도 좋지만 어떻게 먹을지도 찾아야”“식탁에서의 작은 보완이 혈당 부담 줄여줘”“일상식에 설포라판을 더하는 것도 현실적 방법”
라면 국물 한 숟갈 뜨는 순간, 맛은 위로인데 혈당은 불안이 되는 사람들이 있다. 먹고 싶어서 먹는 건데, 먹고 나면 몸이 먼저 걱정되는 그 마음은 꽤 많은 사람이 공유하고 있다. 다행히 라면을 포기하지 않고도 혈당의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생각보다 현실적인 방법이 있다.
라면은 빠르고 간편하지만,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힌다. 문제는 라면 자체라기보다 ‘어떻게 먹느냐’에 있다. 최근 혈당 관리 관점에서 주목받는 방법 중 하나가 브로콜리를 함께 먹는 것이다. 단순한 민간요법처럼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는 영양생리학과 임상 연구에 기반한 전략이다.
라면을 먹을 때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이유는 정제 탄수화물인 면이 빠르게 소화·흡수되기 때문이다. 위에서 머무는 시간이 짧고, 장으로 빠르게 내려가 혈당을 단시간에 끌어올린다. 여기에 식사 속도가 빠르고,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부족하면 혈당 곡선은 더욱 가파르게 치솟는다. 이때 브로콜리를 추가하면 식사의 구조 자체가 달라진다.

브로콜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십자화과 채소다. 식이섬유는 위 배출 속도를 늦추고, 탄수화물의 장내 흡수 속도를 완만하게 만든다. 실제 인체 연구에서 밥과 같은 탄수화물 식사에 브로콜리를 함께 섭취했을 때, 식후 혈당 상승 폭이 줄어든 것이 관찰됐다. 이는 브로콜리가 혈당을 ‘낮추는 약’처럼 작용한다기보다, 혈당이 급하게 오르지 않도록 속도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또 하나 중요한 요소는 ‘먹는 순서’다. 여러 임상 연구에서 채소를 탄수화물보다 먼저 먹으면 식후 혈당과 인슐린 분비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를 먼저 섭취하면 위와 장에서 물리적 장벽이 형성되고, 이후 들어오는 탄수화물의 흡수가 느려진다. 라면을 먹을 때도 먼저 데친 브로콜리를 몇 젓가락 먹고 난 뒤 면을 먹는 것만으로 혈당 곡선은 달라질 수 있다.
최근에는 브로콜리 새싹분말 설포라판에도 관심이 높다. 브로콜리 새싹은 일반 브로콜리보다 설포라판의 전구체인 글루코라파닌을 훨씬 많이 함유하고 있다. 설포라판은 항산화·해독 경로와 함께 당 대사에도 관여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2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맹검 임상시험에서 브로콜리 새싹분말을 보조요법으로 섭취했을 때, 일부 혈당 관련 지표와 인슐린 저항성 지표가 개선된 결과가 보고됐다.
더 최근에는 전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위약대조 연구에서 브로콜리 새싹분말 설포라판이 공복혈당을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는 보고도 나왔다. 특히 장내 미생물 구성과 대사 특성에 따라 반응 차이가 나타났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는 설포라판의 효과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나타난다기보다, 개인의 대사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브로콜리 새싹분말 설포라판이나 추출물에 대한 연구는 주로 공복혈당이나 장기적인 대사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라면 한 끼의 즉각적인 식후 혈당 스파이크를 낮추는 데에는 여전히 식이섬유, 먹는 순서, 단백질 동반 섭취 같은 기본 전략의 근거가 더 직접적이다. 즉, 라면에 브로콜리 새싹분말을 뿌린다고 해서 혈당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실천적인 관점에서 보면 방법은 단순하다. 라면을 끓일 때 브로콜리를 충분히 데쳐 넣고, 가능하다면 먼저 브로콜리를 먹은 뒤 면을 먹는다. 여기에 계란이나 두부처럼 단백질을 함께 더하면 혈당 상승은 더욱 완만해진다. 브로콜리 새싹분말 설포라판을 사용할 경우에는 매우 뜨거운 국물에 바로 넣기보다는, 불을 끈 뒤 약간 식힌 상태에서 섞는 것이 성분 보존 측면에서 합리적이다.
결국 혈당 관리의 핵심은 ‘무엇을 완전히 끊느냐’가 아니라 ‘같이 어떻게 먹느냐’에 있다. 라면을 포기하지 않고도 혈당 부담을 줄이는 길은 존재한다. 브로콜리는 그중 비교적 과학적 근거가 분명한 선택지다.
브로콜리 새싹분말 설포라판 중에서도 성분 함량이 높은 NK설포라를 생산판매하는 정연숙 대표는 “브로콜리나 브로콜리 새싹 성분을 함께 활용해 식이섬유와 대사 부담을 보완한다면, 라면도 혈당 스파이크를 과도하게 걱정하지 않고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참고논문)
Imai S et al. Effects of vegetable-first eating on postprandial glucose and insulin responses in type 2 diabetes patients. Diabetes Care.
Wu Y et al. Addition of broccoli to a rice-based meal reduces postprandial glycemic response in humans. Journal of Nutritional Science.
Bahadoran Z et al. Broccoli sprout powder supplementation improves insulin resistance in type 2 diabetes: a randomized double-blind clinical trial. International Journal of Food Sciences and Nutrition, 2012.
Axelsson AS et al. Sulforaphane reduces hepatic glucose production and improves glucose control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2017.
Dwibedi C et al. Broccoli sprout extract reduces fasting glucose in prediabetes depending on metabolic and gut microbiota profiles. Nature Microbiology,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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