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김주환 교수의 마음근력 이론에서 얻는 지혜]인간관계 관리가 곧 항암 치료관계 스트레스가 질병 부른다미움은 독, 용서는 최고의 항암제
수명 단축시키는 인간관계 갈등
"인간관계 갈등 겪으면 수명이 짧아집니다."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오늘부터 인간관계에 더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담배를 끊고 술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큰 위험 요인은 바로 인간관계의 갈등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인간관계 갈등은 하루에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보다 해롭고, 알코올 중독보다도 위험합니다(House et al., 1988).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김주환 교수는 ‘마음근력’이라는 개념을 강조합니다. 마음근력이란 근육처럼 마음을 단련하는 힘으로, 갈등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힘이 있을 때 우리는 건강과 행복을 동시에 지킬 수 있습니다.
하루에 담배 15개비보다 더 해로워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면역은 몸속 군대와 같아서 매일 생기는 수많은 암세포를 잡아내고 감기나 바이러스 같은 적과 싸웁니다. 그러나 인간관계에서 미움과 갈등이 계속되면 이 군대가 힘을 잃습니다(Kiecolt-Glaser & Glaser, 1995). 그 결과 암세포가 쌓여 병이 되고, 심장은 불규칙하게 뛰면서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집니다(Rozanski et al., 1999). 다시 말해, 관계의 긴장은 단순히 기분을 나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을 병들게 하는 직접적인 요인입니다.
인간관계 안 좋으면 면역력 약화

용서는 최고의 약!! 상대 위한 선물 아니라
나 자신 위한 최고의 항암제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답은 용서입니다. 용서는 상대를 위한 선물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최고의 항암제입니다. 미국의 한 임상 연구에서는 용서를 실천한 환자들이 실제로 회복 속도가 빨랐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Worthington et al., 2007).
“저 사람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마음은 상대에게 향하는 무기가 아니라, 내 몸을 먼저 병들게 하는 독약입니다. 반대로 미움을 내려놓는 순간, 면역 세포는 다시 힘을 되찾아 우리 몸을 지켜줍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음식을 조절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좋은 관계를 지키는 일입니다. 인간관계 갈등 → 면역력 약화 → 질병 발생 → 수명 단축이라는 악순환을, 마음근력 훈련과 용서 → 면역력 강화 → 건강 회복 → 장수라는 선순환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곧 2025년 추석 한가위입니다. 추석 명절 연휴만이라도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을 내려놓아 보십시오. 그것이 바로 내 몸을 위한 최고의 건강법이며, 오래 사는 지름길입니다.
미움을 내려놓는 순간 면역세포 회복...우리 몸 보호

[이 글은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김주환 교수의 마음근력 이론과 여러 의학 연구(House et al., 1988; Kiecolt-Glaser & Glaser, 1995; Rozanski et al., 1999; Worthington et al., 2007)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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