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가 최고의 명약”약초연구가 해강, 29일 건강칼럼서 강조
자연치유 전문가 해강(약초연구소 둥지)이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건강칼럼이 건강에 관심 있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약초와 자연치유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그는 이 글에서 “전립선과 여성질환(자궁, 유방, 난소)의 최고의 치료제는 약이 아니라, 남녀 간의 사랑과 부부관계 속에서 분비되는 자연스러운 호르몬”이라는 파격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질경이는 전립선에 좋다, 그러나 더 좋은 약은 따로 있다”
"전립선에 좋은 약은 따로 있다. 그것은..."
칼럼은 질경이 같은 약초가 전립선염이나 방광염에 효과가 있다는 설명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곧바로 화제를 전환하며 “진짜 약은 식물 뿌리에 있지 않고, 가장 가까운 배우자의 손길과 마음속에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지인의 사례를 들려주며 이렇게 썼다.
“전립선이 안 좋다며 전화를 해온 선배에게 나는 물었다. ‘형수와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선배는 잠시 머뭇거리다 ‘우린 가족이 된 지 오래라 그런 건 없다’고 답했다. 그 대답 속에는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온 부부가 더 이상 연인으로 보지 못하는 현실이 숨어 있었다.”
해강은 이 대목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무심해지는 순간, 몸의 강줄기 또한 막히기 시작한다”고 비유했다.
남녀 호르몬의 교류는 '약수터 물길'
글은 의학적 해설과 은유를 오가며 흥미롭게 전개된다. 해강은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을 ‘전립선의 약수터’,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을 ‘자궁의 샘물’에 비유했다.
“인위적으로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약수터는 말라버리고, 샘물은 탁해진다. 그러나 부부가 서로 호르몬을 주고받는 것은 맑은 약수를 나누는 행위다. 남성의 호르몬이 여성의 자궁에 스며들면 골반이 건강해지고, 골다공증과 노화를 늦추며 피부를 맑게 한다. 여성이 받은 호르몬은 정신적 안정을 주어 우울증도 막는다. 그야말로 최고의 예방주사이자 천연 영약이다.”
특히 그는 “사랑을 받는 여자가 예뻐진다는 말은 단순한 속설이 아니라, 호르몬 교류라는 생리학적 이론의 근거 위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사랑 받는 여성이 예뻐진다는 말은 호르몬 교류라는 생리학적 이론에 근거"

프로이트의 성울혈 이론과의 만남 "순환 안 되면 고인 늪...다시 흐르게 해야"
그의 글 내용은 정신분석학의 대가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이론과 연결된다. 프로이트는 성에너지가 순환되지 않고 막혀버리는 상태, 즉 성울혈(性鬱血)이 신경증과 여성질환 등 신체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성울혈은 강물이 흐르지 못하고 고여버린 늪과 같다. 늪은 썩고 벌레가 들끓듯, 정체된 성에너지는 남녀 모두에게 병의 씨앗이 된다. 부부관계는 단순한 쾌락이 아니라 병든 늪을 다시 흐르는 강물로 바꿔주는 치유 행위다.”
남녀 모두에게 질병의 원인 될 수 있어
암(癌)으로까지 이어진다는 경고도
칼럼은 이어 성에너지의 단절이 단순한 정력 감퇴에 그치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부부관계가 끊어지면 호르몬 분비는 줄어들고, 그때부터 성인병이 시작된다. 염증이 쌓이고 결국 암으로까지 발전한다. 전립선암은 전이가 빨라 특히 무섭고, 여성은 자궁근종과 자궁암, 나아가 유방암까지 이어질 수 있다. 남편의 호르몬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내의 자궁은 메말라가고, 남편의 전립선 또한 스스로 치료할 기회를 잃는다.”
"남성 호르몬 받아들이지 못하면 자궁은 메말라가고 남편의 전립선도 스스로 치료할 기회를 잃는다.”
글은 철학적 결론으로 마무리된다.
“조물주는 남녀가 서로 아끼고 사랑하도록 오묘히 설계했다. 남녀의 관계는 단순한 본능이 아니라, 서로의 병을 치유하는 영약이자 생명을 연장하는 처방이다. 최고의 약은 약국이 아니라 부부의 방 안에 있다.”
글을 읽어본 이들 반응은 엇갈렸다. “부부관계가 최고의 건강비법이라는 말에 공감한다”, “약보다 사랑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는 호응이 이어졌다. 반면 “근거가 더 보강되어야 한다”는 신중한 지적도 적지 않았다.
칼럼의 결론은 “사랑이 최고의 약”
그럼에도 이 글은 단순한 건강정보를 넘어, 오래된 부부의 삶과 몸, 마음의 관계를 돌아보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해강의 글은 “잊힌 사랑의 길을 되살리는 것이 곧 치유의 길”이라는 메시지를 다시금 세상에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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