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수 신경외과 전문의, 황성수힐링스쿨 교장]
[현미식물식으로 생활습관병을 치유하는 황성수 박사(신경외과 전문의)의 글을 소개합니다. 황 박사는 황성수힐링스쿨(//www.healingschool.kr 063-433-7626)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통풍(痛風)은 요산(尿酸)이 혈액 중에 많아져 관절에 파고 들어가 염증을 일으킨 병입니다. 요산은 몸에서 만들어지는 노폐물이고 오줌으로 배설됩니다. 혈액에 요산이 높은 상태를 고요산혈증(高尿酸血症)이라고 부르고 요산 때문에 관절염까지 생긴 경우를 통풍이라고 말합니다.
통풍 관절염은 엄지발가락에서 제일 흔히 발병하지만 발목, 무릎 같은 다른 관절에도 생깁니다. 통풍은 염증으로 인해 관절이 아프고 붓고 열이 납니다. 병명에 통(痛) 자가 포함되어 있는 것은 통증이 심하다는 뜻이고, 풍(風)이라는 글자가 들어가 있다는 것은 병이 바람을 닮았다는 의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바람은 어디에서 불어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고, 언제 불지, 언제 그칠지 알 수 없습니다. 이처럼 통풍은 갑자기 통증이 생기고 저절로 사라지기도 합니다. 발작처럼 갑자기 생기므로 ‘통풍발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혈액 요산수치의 정상은 5.0mg/dl입니다. 혈액에 요산이 많아지면 소변으로 배설될 때 콩팥에 침착되어 사구체를 파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요산혈증이 오래되면 만성콩팥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면 만성콩팥병이 생겨 요산배설이 줄어들면 많아진 요산이 관절에 침투하여 통풍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즉 고요산혈증이 만성콩팥병을 만들 수 있고 만성콩팥병이 고요산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요산은 단백질 노폐물입니다. 그러므로 통풍을 치료하려면 요산 수치를 낮춰야 하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량을 줄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동물성식품을 금하고 적당량 들어 있는 식물성식품만 먹어야 합니다.
통풍은 동물성식품을 먹을 때 잘 생깁니다. 동물성식품을 먹으면 다른 병들도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통풍환자는 다른 병들을 함께 갖고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비만, 당뇨병, 고혈압, 과지혈증이 있으면서 통풍도 함께 앓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통풍을 치료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다른 동반병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동물성식품을 그해야 합니다.
통풍의 치료는 요산수치를 내려가게 하는 것입니다. 동물성식품을 먹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필요하면 요산수치를 약으로 내려가게 해야 합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진통제를 쓰기도 하는데 만성콩팥병이 동반되어 있다면 진통제 쓰는 것을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 하면 진통제가 콩팥을 상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술은 통풍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금해야 합니다. 요산 배설을 감소시키고 탈수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탈수되면 혈액의 요산 농도가 상승하고 소변으로 요산 배설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동물성식품을 먹으면서 술을 마시는 것, 예를 들면 치맥(치킨+맥주)하면 통풍이 생길 가능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그래서 남성 직장인들에 많이 발생합니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그래야 혈익의 요산 농도가 내려가고 오줌량이 많아져 요산 배설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통풍은 땀이 많이 나서 탈수가 되는 여름에 더 흔히 발생합니다.
현미식물식은 고요산혈증이나 통풍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현미, 채소, 과일에는 단백질이 적당하게 들어 있어서 요산을 많이 생성시키지 않습니다. 현미식물식은 동맥을 청소해 줘서 콩팥으로 혈액공급량이 많아지게 해서 요산이 쉽게 배설되게 해 줍니다. 현미식물식의 항산화성분은 통풍으로 인한 염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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