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웃으면 심장발작도 막아준다"

[특별기고(3)] 국제행복웃음치료센터

[편집자 주=웃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의 면역력 50%는 거뜬히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학자들은 웃음 보따리를 풀어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없애고 면역력을 키우라고 강조합니다. 국제행복웃음치료센터(031-975-8988)에서 작성한 자료를 몇 차례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웃음과 신체건강

메릴랜드 대학교 메디컬 센터 심장병학자인 마이클 밀러는 웃음이 심장발작을 막아줄 수 있음을 연구했다. 그는 300명의 사람들(그 중 절반은 심장질환자)에게 “만약에”로 시작되는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다.

만약에 파티에 갔다가 어떤 사람이 내가 입은 옷과 똑같은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 그 사실을 웃어넘길 수 있겠는가? 만약에 친구들과 외식을 하고 있는데 웨이터가 음료수를 당신에게 쏟았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등을 물었다.

연구자들은 심장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같은 또래의 건강한 심장을 가진 사람들보다 일상의 하찮은 일들에서 유머를 발견할 확률이 40%나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물론 이 발견은 심장질환에 걸리면 유머감각이 없어진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을 수도 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웃음이 혈관의 외벽에 상처를 줄 수 있는 수축이나 염증을 막아준다는 이론을 내놓았다.

그는 “우리는 금연, 운동, 포화지방이 적은 음식이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춰준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자주 기분 좋게 웃는 것 역시 그 목록에 추가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일본 교토(京都) 우니티카 중앙병원 기마타 하지메 박사팀은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한 논문에서 알레르기 환자가 찰리 채플린의 희극 영화를 본 뒤 증상이 개선된 사례를 소개했다.

기마타 박사팀은 남녀 알레르기 환자 2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찰리 채플린의 희극영화 <모던타임즈>와 일반 비디오를 보여준 뒤 이들의 상태를 관찰했다. 알레르기를 가진 이들 환자는 조사에 앞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주사 했으며 90여분간 비디오를 시청한 뒤 피부상태에 대한 검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 채플린 영화를 본 환자들은 알레르기로 인한 피부 태흔(苔痕)이 줄어든 데 반해, 일반 비디오를 시청한 환자 등에게서는 아무런 변화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18세기 프랑스의 철학자 Voltaire는 “의학은 자연이 질병을 치료하는 동안 환자를 즐겁게 하는 것도 포함한다”고 말했다. 웃음에 대한 탁월한 믿음을 가졌던 노먼 커전스는 좋은 의사는 우수한 진단자가 아니라 인간 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신념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했다.

“희망”, “사랑”이나 “웃음”과 같은 단어가 생리학적인 중요성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이제 쉬운 일이 아니다. 점차적으로 의학과 과학의 분야는 이러한 분야를 공략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 히포크라테스가 말한 건강은 몸과 마음의 균형이라는 말을 검증해내고 있다. 또한 한 단계 나아가 마음의 평안이 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더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웃음이 가져오는 생리학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는 아직 시작일 뿐이다. 향후 더 많은 부분에서 통합적인 접근이 시도되겠지만 웃음이 만병통치약에 버금가는 명약임을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다. 단지 우리는 실천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웃음에 대한 모든 것이 다 밝혀져야 웃겠다고 말하는 것은 억울한 일을 하나 더 만드는 일이 될지도 모른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유명한 극작가였던 버나드 쇼는 이런 말을 묘비명으로 남겼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어….”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기에도 부족한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나 보다. 우물쭈물하지 말고 많이 웃고 살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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