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 암(선릉 약손월드 원장, 02-566-6887)

뇌의 혈액순환이 근본적 치유법
파킨슨, 치매 등 뇌질환-정신질환
뇌에 산소 충분히 공급하면 효과
뇌의 산소 부족 문제 해결 위해
복부 압력 떨어뜨리고 중추신경 이완 필요

"파킨슨병인데 관리 받고 싶어요."

"이명증에도 도움이 될까요?"

"공황장애를 비롯해서 여기저기 안 좋아요."

"열이 위로 치솟는 상기증으로 10년 넘게 고생하고 있어요."

"복부비만이 시한폭탄이라는데 자꾸 가스가 차네요."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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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 약손월드 힐링센터>를 찾는 분들은 대부분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중장년층이다. 병원이나 한의원 치료를 받으면서 자연치유, 대체요법을 병행하시는 분들이다. ‘밑져 봤다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약손월드를 찾는 분들도 있고, 자연치유도 효과가 있다며 신뢰하고 오시는 분들도 있다. 단순히 근육이 뭉치거나 피로회복을 위해서 방문하는 분들은 많지 않다.

<선릉 약손월드>에서는 난치병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지는 않는다. 처음부터 이 점을 확실하게 알려 드린다. 약손월드는 병원이나 한의원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자연치유력을 향상시켜 주는 대체요법을 해 드릴 뿐이다. 그런데 의외로 증상이 개선되는 사례가 많다.

<약손월드>에선 자연치유력 향상에 초점

며칠 전부터 파킨슨병으로 고생하는 60대 초반의 사모님께서 연락해 오셨다. 약손월드에서는 파킨슨병 환자들을 어떻게 도와드리는지 설명해 드리자 거의 날마다 오셔서 관리를 받으신다. 경기도의 한 도시에 사시는데 오늘도 오후에 예약을 하셨다.

10년 전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는 이 분은 다리를 수시로 떨곤 하신다. 약을 복용하면 이런 증세가 가라앉지만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다리가 떨리곤 한단다.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고는 있지만 해결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하신다.

사진=픽사베이

긴장된 복부 조심스럽게 풀어드려

이 분에게는 발끝부터 종아리와 다리, 등을 아주 부드럽게 풀어드린 뒤 복부 관리에 이어 두개천골요법을 적용해 드린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되서 그런지 종아리를 살짝만 만져도 아프다고 호소하신다. 그래도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면서 종아리를 풀어드렸다. 엊그제는 "뭉친 종아리를 풀어주셔서 몸이 무척 가벼워졌다"면서 "오늘은 종아리 푸는 데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달라"고 하셨다.

첫날 오셨을 땐 복부를 푸는 일이 무척 조심스러웠다. 워낙 많이 긴장되어 있어서 부드럽게 풀어드리는 데에도 얼굴을 찡그리곤 하셨다. 소장, 췌장, 위, S결장 등 복부의 장기 곳곳이 뭉쳐 있었기 때문에 불편하셨던 것이다. 다행히 며칠 지나면서 복부 상태가 개선되었다. 복부의 가스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며칠 새 복부가 한결 편안해지고 안정되었다며 좋아하신다.

두개천골요법(CST)을 해 드릴 땐 곤히 주무셨다. 마치 아기가 잠을 자는 것처럼 새근새근 숨을 쉬면서 편안하게 숙면을 하신다.

"병원 약을 복용하는 일 외에 추가로 무언가라도 관리를 받고 싶었습니다. 약손월드에 정말 잘 찾아온 것 같아요. 복부를 풀어야 하는 이유가 이해됩니다."

나는 이 분이 오시면 마치 슈바이처 박사, 나이팅게일이라도 된 것처럼 온갖 정성을 다 쏟아드린다. 평소 뻣뻣한 나의 모습은 어디론가 자취를 감춘다.

파킨슨, 치매 등 뇌질환엔 뇌에 산소 공급 필요

고정환 자연치유학 박사에 따르면, 뇌세포 손상이나 파괴로 인해 발생하는 파킨슨이나 치매 등 각종 뇌질환 및 정신질환은 뇌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면 효과가 있다. 뇌에 산소가 공급되면 뇌세포가 기능을 회복하거나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뇌에 지속적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주는 약이나 장비가 아직까지 없다는 점이다.

고 박사는 "뇌세포 손상이나 파괴의 가장 큰 원인은 산소부족"이라면서 "심장기능 이상으로 심장이 정지될 때 뇌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뇌세포는 급속도로 손실된다"고 밝혔다. 뇌질환은 뇌세포가 어떤 원인에 의해 기와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것이다.

"파킨슨, 치매, 각종 뇌질환 및 정신질환의 원인은 뇌세포 질환이라고 합니다. 심폐소생술을 적기에 해서 뇌에 산소를 계속 공급해야 뇌세포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는 한번 손상된 뇌는 절대로 살릴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뇌의 해마 부위에 줄기세포가 있어 뇌세포가 재생된다는 사실이 발표됨으로써 '뇌세포는 한번 죽으면 살릴 수 없다'는 기존의 과학은 '뇌세포는 부분적으로 재생될 수 있다'고 바뀌었습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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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뇌세포에 혈액-영양분 공급해 보니

고정환 박사는 미국의 과학자들이 최근 손상된 뇌세포가 확실히 살아날 수 있다는 실험을 해서 세상을 놀라게 한 사실을 전한다. 브레인 엑스라는 장치를 개발해서 도축장에서 4시간 동안 죽어있는 돼지의 머리에 혈액과 영양분을 공급했는데 그 결과 죽어 있던 뇌세포의 일부 기능이 회복되었다는 것이다. 놀랍게도 주요 혈관과 미세혈관의 순환기능은 정상 작동되었고 뇌신경 기본단위인 뉴런이 만들어내는 전기신호도 감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놀라운 생명의 부활은 6시간 동안 지속되었는데 윤리적인 논쟁을 막기 위해 실험을 중지했다는 것이다.

이 실험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줄까. 바로 '죽어 있던 뇌세포도 뇌에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면 재생할 수 있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브레인 엑스라는 장비는 뇌에 정상적으로 혈액순환을 시킬 수 있는 장비였다고 한다.

결국, 파킨슨, 치매 등 각종 뇌질환과 우울증, 정신분열증 등 전신질환 등은 뇌세포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인 것이다. 그렇다면 위에서 어떤 사실을 착안할 수 있을까. 뇌세포 손상으로 발생하는 식물인간 역시 산소부족으로 발생되는 질환인만큼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할 수 있다면 회생의 길이 있는 게 아닐까.

뇌세포에 산소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뇌질환

<약손월드>에서는 뇌의 산소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부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배의 압력을 떨어뜨리고 중추신경을 이완시켜주는 방식을 활용한다. 이것이 바로 자연치유의 비결이다. 복부에 압력이 차면 횡경막 상하 운동이 안 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산소 부족'이란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복부를 풀고 압력을 떨어뜨려 횡경막 상하운동을 촉진시켜 주고 막힌 흉골을 풀어준 뒤 두개천골요법(CST)을 쓰면 산소가 체내로 좀 더 많이 들어온다. 이런 방법으로 산소 부족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한마디로, <약손월드>에서는 쾌장경락이란 복부힐링과 기공치유를 활용한 두개천골요법(E-CST)으로 복압을 떨어뜨리고 중추신경의 긴장을 풀어준다. 이것은 뇌의 혈액순환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는 자연치유법이다. <약손월드>의 자연치유 대체요법이 과학적이고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될 수 있음이 (서구 의학자들의 연구논문들을 통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환자들은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전문의들의 치료를 받으면 된다. 그런데 자연치유 대체요법을 병행하면 그 효과가 배가될 수도 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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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적으로 복부를 풀어야 하는 이유

앞에서 언급한, 파킨슨 자연치유법을 관리 받는 분으로 화제를 돌려 보자. 이 분은 첫 관리 며칠 뒤 내게 점점 신뢰감을 보내셨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이 있듯이 서로 통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엊그제 현미식물식을 권유했더니 "한번 시도해 보겠다"며 흔쾌히 받아들이셨다.

"일부 의학박사들에 따르면, 파킨슨병은 혈관질환에서 비롯한다고 합니다. 동맥경화증이 그 시발점이라고도 하네요. 그래서 고기, 생선, 우유, 계란 등 동물성식품 대신 현미와 채소, 과일을 위주로 식단을 바꾸기만 해도 초기의 파킨슨병 환자들은 많은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꼬들꼬들한 게 무척 맛있어요. 단, 소화가 잘 되도록 완전히 물이 될 때까지 꼭꼭 씹어서 삼키셔야 합니다."

"알겠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현미식물식 병행하면 어떤 효과 나올까

관리를 마친 뒤 '맛있는 현미밥'을 짓는 비법과 채소, 과일을 섭취하는 방법을 알려 드렸다. 주말인 오늘 이 분이 오시면 현미 밥맛이 어땠는지 확인해 보려고 한다.

병원 약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연치유법과 식이요법을 활용하는 이 분의 열린 마음이 인상적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건강을 찾을지 그 경과를 공개하겠다.<덕 암(선릉 약손월드 원장, 자연치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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