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베아타, 다양한 미네랄 함유한 천연 이온수인공 배합 대신 자연 미네랄 내세워 시장 공략

땀으로 소진된 전해질 보충 필요
운동을 하면 가장 먼저 빠져나가는 것이 수분이고, 그다음이 전해질이다. 그래서 스포츠음료의 핵심은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땀으로 소실된 전해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보충하느냐에 있다.
최근 주목받는 고미네랄 천연 이온수인 아쿠아베아타는 이러한 관점에서 기존 스포츠음료와는 다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제조사 CNBIO 자료에 따르면, 이 물은 미국 FDA의 미네랄워터 분류 기준에서 리터당 1000mg 이상의 미네랄을 함유한 'High Mineral Content Water'에 해당하는 고함량 미네랄워터다. 칼슘을 비롯해 나트륨, 마그네슘, 황산염 등 다양한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미네랄 함량은 약 1만3000mg/L에 이른다고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미네랄 담긴 아쿠아비에타
이 물이 스포츠음료 원료로 주목받는 이유는 천연 전해질 구성 때문이다. 성분 분석 자료에는 염소(Cl) 13,200mg/L, 나트륨(Na) 2,330mg/L, 황산(SO4) 586mg/L, 마그네슘(Mg) 75.1mg/L, 칼륨(K) 509mg/L 등이 포함돼 있다. 스포츠음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땀으로 소실된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인데, 이 물은 운동 후 체내 수분 균형과 근기능 유지에 필요한 전해질 성분을 천연 상태로 풍부하게 담고 있다는 것이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지질학적 스토리다. 지질 보고서에 따르면 이 물의 기반암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진주층이다. 당시에는 거대한 공룡들이 활동하던 시기로 알려져 있다. CNBIO는 이러한 지질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1억 년 전 공룡들이 뛰놀던 시대의 천연 전해질 이온수'라는 스토리를 브랜드의 중요한 특징으로 제시하고 있다.
제품 개발 방향도 기존 스포츠음료와는 차별화를 시도한다. 원수의 미네랄 농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정제수와 적절한 비율로 희석해 체내 흡수가 용이한 농도로 조절하고, 레몬이나 라임, 남해 유자 등의 천연 과즙을 첨가해 청량감을 높이는 방식이다. 또한 액상과당 대신 스테비아나 알룰로스 등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는 저칼로리 제품을 지향하고 있다.

체내 수분균형에 도움되는 미네랄 함유
CNBIO는 아쿠아베아타의 또 다른 특징으로 콜로이드 상태의 천연 미네랄을 소개한다. 일반 음식으로 섭취한 미네랄보다 흡수율이 높으며, 다양한 미네랄이 이온화된 상태로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수억 년 동안 지하에서 숙성된 바닷물의 특성과 함께 피부 보습, 치주 건강, 피로 회복, 배변 활동, 운동 후 회복 등에 대한 다양한 사례도 소개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건강 효과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 효과는 향후 보다 체계적인 임상 연구를 통해 검증될 필요가 있다.
스포츠음료 시장은 지금까지 인공적으로 배합한 전해질 음료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아쿠아베아타는 천연 광천수 자체의 미네랄을 활용한다는 점과 백악기 지질이라는 독특한 스토리를 함께 담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천연 고미네랄 광천수 활용
결국 소비자가 선택하는 것은 단순한 물 한 병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가치와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1억 년 지구의 생명력을 통째로 마신다'는 브랜드의 메시지가 실제 스포츠음료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앞으로 소비자와 시장이 판단할 몫이다.
다만 천연 고미네랄 광천수를 활용한 새로운 스포츠음료라는 시도 자체는 기존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던져주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기사 댓글 0
욕설, 타인 비방, 광고 등의 댓글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