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문화 창간 편집위원 출신 남북교류운동가세 가지 맛 무료배송 ‘창규 만두’ 출시남북교류, 평화실천 재원으로 활용“먹거리로 남북 잇는 작은 다리 놓고 싶다”

"먹거리로 평화 잇자"
남북교류운동가로 활동하는 김창규 시인목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먹거리로 평화를 잇는’ 제안을 내놓았다. 김창규 시인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창규 만두>가 출시됐다. 이번 설날 선물로 보내시면 좋겠다”며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됐고 배송은 무료택배”라고 밝혔다.
그는 “동북아 기후위기 때문에 상황이 어렵지만, 남북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활동 자금이 생기게 됐다”며 “홍보를 부탁드린다. 도와주시면 평화를 선물 드리겠다”고 적고, 주문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김 시인은 문단지 ‘시와문화’ 창간 편집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민주화운동과 남북교류 현장에서 목회자이자 시인으로 오랫동안 활약했다. 이번에 선보인 ‘창규 만두’는 단순한 식품 판매가 아니라, 남북교류와 평화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후원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 시인은 일상적인 소비 행위가 곧 연대와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먹거리라는 가장 친숙한 방식을 선택했다.
[주문 링크]

세 가지 맛 구성...설 선물용 상품
김창규 시인의 설명에 따르면 ‘창규 만두’는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된 설 선물용 상품이다.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전 제품은 무료 택배로 배송돼, 추가 배송비 부담 없이 전국 어디로든 보낼 수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지인, 교회 공동체와 시민단체, 직장 동료들에게 한 번에 전달하기에 적합하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창규 만두의 가장 큰 장점은 ‘선물의 목적’이 분명하다는 점이다. 이 만두를 구매하는 순간, 그 대금이 곧바로 남북교류 활동과 평화 실천을 위한 재원으로 연결된다. 단순히 착한 소비를 넘어, 구체적인 사회적 활동을 뒷받침하는 참여 수단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명절 선물과 뚜렷하게 구별된다.
또 다른 강점은 ‘선물의 메시지’가 명확하다는 점이다. ‘창규 만두’는 받는 사람에게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보내는 사람의 가치와 뜻을 함께 전달한다. 설 인사를 하면서 동시에 평화와 공존, 교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다. 별도의 설명이 없어도 ‘김창규 시인목사의 남북교류 활동을 돕는 만두’라는 이야기 자체가 선물의 의미가 된다.

명절 상차림, 가족 모임 활용 편리
구성 또한 명절 선물에 맞춰 실용성을 갖췄다. 세 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어 받는 사람의 취향이 달라도 선택의 폭이 넓다. 한 가지 맛에 쏠리지 않고, 가족이 함께 나누어 먹기에도 적합하다.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먹을 수 있는 구성이어서, 명절 상차림이나 가족 모임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배송 방식 역시 장점이다. 무료 택배로 운영돼 여러 곳으로 나누어 보내야 하는 경우에도 부담이 크지 않다. 교회, 시민단체, 소모임, 직장 단위로 공동 구매해 여러 가정에 전달하기에도 구조가 단순하다. 김 시인이 주문 방법을 홍보 이미지 하단에 간단히 정리한 것도, 참여 장벽을 낮추기 위한 배려로 풀이된다.
창규 만두는 ‘기부 상품’이라는 부담을 최소화한 점도 특징이다. 후원이나 기부라는 형식 대신, 일상적인 소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매자는 평소 명절에 하던 선물 소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남북교류와 평화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김 시인이 “도와주시면 평화를 선물 드리겠다”고 표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공동구매로 여러 가정 배달 가능
특히 김 시인은 이번 만두 판매가 동북아 기후위기와 남북관계 경색이라는 이중의 어려움 속에서 마련된 대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규모 행사를 열거나 공식 교류 통로를 활용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시민 개개인의 작은 선택을 모아 활동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바늘구멍 같은 길’이라는 그의 표현은, 창규 만두가 바로 그 좁은 통로를 통과하는 하나의 실천 수단임을 상징한다.
창규 만두의 또 다른 강점은 ‘확산 구조’다. 김 시인은 게시글 말미에 “공유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개인이 구매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온라인 공유를 통해 참여자가 계속 늘어나는 방식이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자발적 홍보가 곧 평화 활동의 확산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선물용 상품이면서 동시에 캠페인 도구로 기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 시인에게 ‘창규 만두’는 단순한 상품 기획이 아니라, 오랫동안 이어온 실천 철학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그는 시와 설교, 거리와 현장에서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 남과 북을 연결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창규 만두’는 그 연결의 방식을 식탁 위로 옮겨 놓은 결과물이다. 정치와 외교의 언어가 아니라, 일상의 언어로 평화를 이야기하겠다는 선택이다.

"자발적 홍보가 곧 평화 활동 확산"
최근 동북아 정세와 기후위기, 남북관계 경색이 겹치며 민간 차원의 교류와 연대는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김 시인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시민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한다. ‘창규 만두’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지금 당장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수단이다.
김창규 시인은 앞으로도 시와 신앙, 그리고 생활 속 행동을 통해 남과 북을 잇는 작은 다리를 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설 연휴를 앞두고 선보인 ‘창규 만두’는 명절 선물이라는 실용성, 무료 배송과 간편한 주문 구조, 세 가지 맛 구성이라는 현실적 장점에 더해, 남북교류와 평화를 응원하는 분명한 의미까지 함께 담고 있다. 만두 한 상자가 식탁에 오르는 순간, 그 자리가 곧 평화를 이야기하는 자리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그의 제안이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조용히 전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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