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대중가요 따라갈 때 누군간 국악의 길 가야겠죠"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조선 칸타타, 작금(昨今)의 소리' 11일 공연‘소리’ 의인화하여 우주 열린 이후의 역사문화를 ‘소리’란 주인공으로 표현출연진과 관객들이 '소리'라는 '나'로 변신한 배우가 되어 함께 진행변 이사장이 변사(辯士)로 공연 이끌면서 관객에게 감동의 도가니 선사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변상문(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은 11일 오후 3시 서울 돈화문 국악당에서 '조선 칸타타, 작금(昨今)의 소리'를 공연한다.(종로3가역 7번출구 500미터 우측 기와집)

이 공연은 ‘소리’를 의인화하여 우주가 열린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소리’라는 주인공을 통해 표현한 이색 작품이다. 출연진과 관객이 ‘소리’라는 ‘나’로 변신한 배우가 돼 함께 진행한다. 변 이사장은 변사(辯士)로 공연을 이끌어가면서 관객에게 감동의 도가니를 선사한다.

변 이사장은 “모두 대중가요를 따라갈 때, 누군가는 국악의 길을 걸어가야 하지 않겠냐”면서 “그래야 우리의 역사가, 우리의 문화가 살아서 숨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방국악문화진흥회는 국악을 활용한 풍물놀이 등을 수시로 공연하고 있다.사진=국방국악문화진흥회 제공
국방국악문화진흥회는 국악을 활용한 풍물놀이 등을 수시로 공연하고 있다.[사진=국방국악문화진흥회 제공]

변상문 이사장은 “우리 소리 즉 국악이 대한민국의 정신이며 얼이고 혼”이라면서 “그럼에도 일본 요나누키 음계의 노래가 마치 우리 것인 양 사회에서 불리고 심지어 군가마저도 70% 이상이 일본풍”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안타깝게 여겨 전통 국악으로 창작한 군가인 ‘국군아리랑’, ‘대한국군’, ‘탈북아리랑’, ‘통일아리랑’ 등을 만들어 장병 교육 및 공연에 활용하고 있다.

충북 청주 세광고 출신인 변상문 이사장은 이날 공연에 모교 동문 가족을 무료 초청하기로 했다. 특히 이 학교의 채훈관 동문(유원대 총장)은 국악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거액의 입장권을 구매하여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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