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은 억지로 만든 한자말글…‘또바기’로 바꿔 부르자
‘말모이마당’은 한글운동가와 한글이름짓기 상담사 과정을 거친 상담사들이 매주 모여, 토론을 통해 우리말글 이름을 짓고, 널리 쓰이는 한자말글이나 외국어를 우리말글로 바꾸는 일을 합니다. 매주 이 모임에서 나오는 우리말글과 기존 우리말글을 알리는 마당으로 연재를 하고자 합니다.\[편집자 주\] 요즘 새로운 한자말글을 무분별하게 만들어 쓰고 있다. 예를 들면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염수분사구간’이란 말이 눈에 뜨인다. 우리말글로 하면 ‘소금물뿌리는 곳’이란 뜻이다. 그런데 공무원들이 한자말글로 하면 유식하다고 여겨 억지로 한자말글로 쓴다. 말글 사대주의와 한자에 대한 열등감이 빚은 참사(?)다. 이렇게 억지로 만든 한자말글 중에는 ‘반려견’도 있다. 요즘 방송에서 개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늘고,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개를 키우는 이들도 덩달아 늘어나 방송에서도 다루지 않을 수 없게 된 듯하다. 전에 ‘애견’이란 한자말글로 부르던 것이 최근에는 ‘반려견’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방송 등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