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숙 생애기록치유⑭] "9회말 2아웃만 보고요"…출산 직전까지 이어진 야구 사랑
\[편집자 주\] 물치유 전도사로 알려진 (주)물들임 정연숙 대표의 생애를 따라가는 연재를 합니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한 어린이의 호기심이 어떻게 소명이 되었는지, 상처를 보던 시선이 어떻게 치유의 길로 발전했는지, 그리고 물을 통한 몸의 회복이 어떻게 마음의 회복과 연결되는지를 차근히 풀어봅니다. 독자에게도 잊고 있던 자신의 ‘마음의 씨앗’을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야구사랑은 여고 시절로 끝나지 않아 동대문야구장에서 시작된 야구 사랑은 여고 시절로 끝나지 않았다. 정연숙 씨에게 스포츠는 단순히 승패를 즐기는 오락이 아니었다. 그는 야구선수들이 어려운 환경과 고된 훈련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삶의 태도를 배웠다. 특히 조계현과 류중일 같은 선수들이 아마추어 무대를 거쳐 프로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화려한 결과보다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버틴 시간에 마음이 더 갔다. "노력 없이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정 씨가 야구를 보며 얻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