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건강①] 무릎이 보내는 신호, 답은 골반에 있다
【편집자 주】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근골격계 질환과 낙상, 근감소증이 중요한 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연재는 스포츠재활학과 족부(발) 기능, 체형 교정, 균형능력, 낙상 예방 등을 연구해 온 정훈교 교수와 지난 7월 31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무릎 통증의 원인부터 올바른 걷기, 발과 척추의 역할, 노년 건강까지 근골격계의 핵심 주제를 살펴본다. 통증은 분명한데 원인은 보이지 않는다면...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이 욱신거린다. 오래 걸으면 무릎 안쪽이 뻐근하고, 의자에서 일어설 때도 통증이 느껴진다. 병원을 찾아 X-ray를 찍고 MRI 검사까지 받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의외다. "특별한 이상은 없습니다." 통증은 분명한데 원인은 보이지 않는다. 많은 사람은 "나이가 들어서 그렇겠지" 하며 진통제로 버티거나 무릎만 계속 치료한다. 그러나 정훈교 교수는 이 대목에서 전혀 다른 질문을 던진다. "왜 무릎만 보고 계십니까?" 그는 스포츠재활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