⑦[유신고 야구 후원] "'얼마를 모을까'보다 '무엇이 필요할까'를 먼저 물었다"
\[편집자 주\] 세광고의 청룡기 우승을 계기로 야구부 후원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승의 열기를 지속 가능한 지원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후원회를 운영해 온 다른 학교들의 경험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공개된 회칙과 동문회 자료,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주요 고교 야구부 후원회의 조직과 운영방식을 비교하고, 참고할 만한 지혜와 시사점을 짚어본다. 프로야구 출신 동문들 힘모아 2억원 모금...47인승 선수단 버스 기증 유신고 야구부 후원의 가장 큰 특징은 돈보다 목적이 먼저 보인다는 점이다. 막연히 후원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선수단에 실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한 뒤, 동문과 프로 선배들이 함께 해결했다. 장학금이 필요하면 장학금을 마련하고, 응원버스가 필요하면 차량을 지원하며, 낡은 선수단 버스가 문제가 되면 프로 출신 동문과 총동문회가 힘을 모아 새 버스를 준비하는 방식이다. 마치 병원에서 처방전 없이 약부터 건네지 않는 것과 같다. 정확한 필요를 먼저 진단하고, 그에 맞는 지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