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 암 원장(선릉약손월드 힐링센터)
상담=02-566-6887
[선릉 약손월드] “장 건강이 뇌 건강도 좌우한다는 논문이 해외에서 계속 발표된다고 합니다. 제가 쓴 칼럼을 읽어보세요."
[회원] “네, 원장님! 요즘 두통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2주 전부터 점차 나아지더니 요즘은 약을 안 먹고 견딜만합니다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신경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은 다 원장님 덕분입니다. 현미 채식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선릉 약손월드] “다행입니다. 복부와 뇌의 상관관계가 깊다는 연구논문들이 쏟아져 나온다네요. 상기증을 해결하려면 복부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하신 한의사 선생님도 정확히 진단하셨던 것입니다. 선릉약손월드에서 복부를 풀고 두개천골요법(CST)을 좀 더 강화하여 관리 받으시면 더 효과가 있을 겁니다.”
[회원] “네, 잘 알겠습니다.”
약 11개월 전의 일이다. 상기증으로 20년 가까이 두통을 앓아온 <선릉약손월드>의 회원과 카카오톡을 주고 받았다. 이 분에게 도움 되는 글을 보내 드렸더니 답장 카톡이 온 것이다.
이 분은 일전에 <선릉약손월드>에서 12번째 관리를 받고 귀가하던 중 마을버스에서 하차하다 넘어져 발목을 다치고 깁스를 한 상태였다. 게다가 지하철로 왕복 3시간 거리인 경기도의 모 지역에 거주하다보니, 3주째 선릉약손월드에 오지 못하셨다.
이 분에게 보내드린 글은 내가 블로그에 올린 건강서적 소개 글이다. 신촌세브란스병원 김남규 전문의가 지은 책으로 “뇌와 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무척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분은 <선릉약손월드>에서 쾌장경락(복부힐링)과 두개천골요법(E-CST)으로 관리를 받던 중이어서 그 책의 정보를 전하고 싶었다.
다시 말하면, 복부의 장기를 풀면 뇌 건강에도 도움될 수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다는 걸 알리고자 했다. 약손월드의 쾌장경락에 좀 더 신뢰를 가져도 된다는 점을 강조하려던 참이었다.
이 분을 괴롭힌 증세는 상기증이다. 상기증은 기가 상기되어 뇌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이 증상이 위험한 이유는 머리가 멍해지고 집중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결국 불면증이 오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상기증 환자들은 공통적으로 복부 안에 가스가 가득 차 있다. 복압이 매우 높고 척추의 교감신경, 횡격막과 가슴 뼈 등 복부 쪽의 기관들이 단단하게 굳어있다. 이 탓에 뇌문은 막혀있고 눈은 충혈되어 있다. 이는 혈액이 복부의 하체로 내려오지 못하고 머리 쪽으로 강하게 흐르고 있는 탓이다. 머리 쪽으로 피가 몰린 탓에 뇌 혈관은 커지고 뇌신경은 압박을 받는다. 머리가 무겁고 불면증이 오게 된다. 여기에 중추신경까지 단단해져 혈액 순환장애가 생겨 뇌의 산소 부족 현상은 더욱 커진다.
때문에 상기증 환자들은 복부의 장기 관리를 통해 복압을 떨어트리는 작업에 집중해야 한다. 복부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중추신경을 이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중추신경이 긴장되면 자율신경을 통제할 수 없어 상기증의 주요 원인이 된다. 복부를 풀어주는 쾌장경락힐링요법과 쾌뇌기공요법이 도움을 줄 수 있다. 복부의 압력을 낮춰주고 복대동맥을 소통시킴으로써 상기증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이 분이 약손월드에 와서 토로한 고충은 아래와 같다.
“20년 가까이 두통이 있어서 한약에 의존했습니다. 병원과 한의원 등 안 가본 데가 없습니다. 하지만 약을 먹지 않고도 머리가 맑아지면 좋겠습니다. 수소문 끝에 쾌장경락으로 자연치유력을 끌어올려 준다고 알려진 선릉약손월드를 찾아왔습니다.”
사실 내가 이 분에게 해 드린 걸 별 거 없다. 나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진단도, 진료도, 치료도 해 드리지 않았고 해 드릴 수도 없다. 다만, 이 분의 자연치유력이 향상되도록 도와 드린 것밖에 없다. 이것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쾌장경락을 활용해 복부를 부드럽게 풀어 드렸다. 이 분은 가슴 바로 아래부터 배꼽까지의 복부가 배꼽 아래보다 좀 더 팽창된 상태였다. 복부에 가스가 가득 차 있어서 상하의 기혈 소통이 되지 않는 상태로 보였다.
마침, 평일엔 거의 날마다 약손월드에 오실 수 있어서 쾌장경락을 많이 해 드릴 수 있었다. 20회를 목표로 관리를 받아보라고 권유했고 그에 맞춰 20회 회원권으로 가입하셨다. 댁에 원적외선 복부 팩이 있다고 하셔서 그것을 이용해 배를 항상 따뜻하게 하라고 알려 드렸다.
그 다음, 쾌뇌기공(두개천골요법 / E-CST)으로 뇌 혈류 흐름을 도와 드렸다. 하루에 약 15~20분 정도 이 요법으로 머리를 풀어 드렸다. 머리가 시원해지고 스스로 잠이 들 때도 있다고 하셨다.[두개천골요법은 다음 기회에 소개]
세 번째로, 육식을 중단하고 현미식물식을 실천해 보시라고 권유했다. 고기, 생선, 우유, 계란 등 동물성단백질을 끊고, 현미와 과일과 채소만 섭취하는 현미식물식으로 식습관을 바꿔 보라고 한 것이다. 현미를 8시간 이상 물에 불린 다음에 밥을 지으면 부드럽다고도 알려 드렸다. 식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팽창된 복부를 개선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결단을 내리게 했다.
마지막으로, ‘파동개정법’이란 기공체조를 알려 드렸다. 명상음악을 틀어놓고 내가 시범을 보이면서 따라하게 했다. 아무리 바빠도 집에서 15분 이상 이 체조를 해 보시라고 당부했고, 약속을 지키셨다.
이밖에 “모든 병은 마음에서 비롯될 수 있으니 완치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라”고 말씀 드렸다.
이 분은 남아 있는 8회를 마저 관리 받으시면 두통 증세가 좀 더 많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통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쾌장경락을 통해 복부의 가스를 빼내고, 두개천골요법으로 두개골을 풀면서, 신체 주요 장기들의 자연치유력이 끌어올려 드린 게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이 분의 사례를 모든 두통 환자에게 적용할 수는 없다. 나는 의사도 아니요, 한의사도 아니요, 이름 없는 자연치유사일 뿐이다. 내가 이 분을 치료해 드린 게 아니다. 이 분의 자연치유력이 향상되도록 간접적으로 도와 드린 것밖에 없다.
사람은 누구나 자연치유력이 있다. 이 분과 카카오톡을 주고 받으면서 자연치유력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다. 이 분이 깁스를 풀고 <약손월드>를 다시 방문하는 다음달 초가 빨리 오면 좋겠다. 두통 없이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자연치유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테니까.<덕 암(자연치유사, 선릉약손월드 원장)> 상담=02-566-6887
[글쓴이 주=이 분은 현재 상기증 두통에서 완전히 탈출하셨다. 얼마 전(2020년 10월) 카카오톡으로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편하게 지내고 있다. 맨발걷기도 열심히 하고, 상추즙도 섭취하면서 더 효과를 보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특히 선릉약손월드의 덕 암 원장 덕분이란 말도 빼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