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주] ‘신비의 약손치유’(도곡동 타워팰리스)에는 소장(小腸), 대장(大腸) 등 장(腸)이 좋지 않은 분들도 끊임없이 찾아온다. 장기힐링(쾌장경락, 장기마사지)로 난치병을 예방 관리 받고 싶어하는 분들이다. 이 분들에겐 ‘장을 풀어주는 운동’을 병행하게 하여 치유효과를 높혀 드린다. 그 비법을 신간 ‘기적의 복뇌건강법’(이여명 저)에서 발췌하여 소개한다.

골반을 수평으로 회전하는 동작도 장 운동에 특효다. 골반과 허리를 운전대라고 생각하고, 운전대를 돌리듯 좌우로 번갈아가며 돌리면 된다.

이것은 장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골반에 담긴 장이 효과적으로 이완되고, 척추 전체가 비틀리며 회전한다. 이 때문에 척추도 잘 이완된다.

저자 이여명 박사는 “회전운동에 의해 골반과 장의 잠재된 에너지들이 활성화되어 힘이 솟아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며 이 운동을 추천한다.

그는 특히 “비틀면서 옆구리의 복사근을 쥐어짜 주면 허리가 날씬해지는 효과를 톡톡히 볼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동작을 걸을 때 응용하면 (앞으로 소개할 예정인) '장을 풀어주는 댄스워킹'으로 발전하게 된다.

(1)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편안하게 선다.

(2) 골반을 운전대라고 생각하고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번갈아가며 돌린다. 이때 팔도 걸을 때의 동작처럼 앞뒤로 힘차게 흔들어준다.

(3) 리듬을 타며 활력 있게 골반을 돌린다. 몸의 움직임을 느끼며 점점 더 빠르게 돌려보고, 다시 천천히 돌리기를 반복한다.

(4) 골반을 회전시키는 동작이 익숙해지면 머리도 함께 골반과 반대방향으로 회전시켜준다. 골반과 머리를 서로 엇갈리게 회전하면 척추 전체가 꽈배기처럼 뒤틀려 매우 강력한 이완운동이 된다.

(주의사항)

(1) 회전운동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척추질환이나 무릎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최대한 조심스럽게 동작한다.

(2) 머리를 흔들 때 몹시 어지러운 사람은 어지럽지 않을 정도로만 부드럽게 실시한다. 어지럼증이 심하다면,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머리는 흔들지 말고 골반 회전에만 집중한다. 머리와 골반을 함께 회전하기가 어렵다면, 무리하게 하지 말고 처음에는 골반을 돌리는 데만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