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풀어주는 운동(3)] 상담=02-566-6887

[글쓴이 주] ‘신비의 약손치유’(도곡동 타워팰리스)에는 소장(小腸), 대장(大腸) 등 장(腸)이 좋지 않은 분들도 끊임없이 찾아온다. 장기힐링(쾌장경락, 장기마사지)로 난치병을 예방 관리 받고 싶어하는 분들이다. 이 분들에겐 ‘장을 풀어주는 운동’을 병행하게 하여 치유효과를 높혀 드린다. 그 비법을 신간 ‘기적의 복뇌건강법’(이여명 저)에서 발췌하여 소개한다.

저자 이여명 박사는 춤추듯 좌우로 튕겨주며 골반을 흔드는 동작은 장 운동에 무척 좋다고 강조한다. 골반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골반저 근육과 골반에 담긴 장을 출렁출렁 움직이게 하여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골반을 좌우로 움직이면 옆구리가 스트레칭 된다는 것이다.

그는 골반 좌우로 흔드는 운동이 옆구리 쪽에 위치한 장기들을 운동시킨다며 추천한다. 즉 맹장과 S결장, 상행결장, 하행결장, 그리고 간과 담낭, 비장과 위장의 움직임이 촉진된다는 것이다.

“골반의 움직임에서 생기는 파동은 척추를 타고 인체 상부로 부드럽게 전달됩니다. 자연스럽게 척추 마디마디를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그래서 춤추듯 좌우로 튕겨주며 골반을 흔드는 운동을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는 “골반의 움직임이 익숙해지면 머리도 함께 좌우로 움직이면서 척추의 율동을 한층 더 부드럽게 해 보라”고 추천한다.

머리를 좌우로 움직이면 목과 어깨의 긴장과 경직이 풀리고 뇌의 혈류순환이 촉진되어 머리가 즉각적으로 맑아진다는 원리다. 복뇌와 두뇌를 동시에 움직여 줌으로써 양쪽 뇌의 소통을 더욱 효율적으로 돕는다는 게 이 박사의 논리다.

그림='기적의 복뇌력'
그림='기적의 복뇌력'

(1)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편안하게 선다.

(2) 춤을 추듯이 골반을 좌우로 부드럽게 흔들어준다. 골반의 움직임이 내부 장기를 흔들어주는 느낌, 진동이 척추 전체로 퍼져나가는 느낌을 느낀다.

(3) 골반과 장이 충분히 풀리고 골반의 움직임이 유연해졌다면, 이제 머리도 골반을 따라 좌우로 같이 흔들어준다. 골반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머리도 옆으로 숙여준다.

(4) 신나는 음악에 리듬을 맞추어, 전체 동작을 5분 정도 춤을 추듯이 반복한다.

<주의사항>

(1) 골반통이나 요통, 디스크 등의 증상이 심한 사람들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만 부드럽게 동작한다.

(2) 머리를 흔들었을 때 몹시 어지러운 사람은 어지럽지 않을 정도로만 부드럽게 실시한다. 어지럼증이 심하다면,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머리는 흔들지 말고 골반만 좌우로 움직인다.(계속)

관련기사

저작권자 © 자연치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