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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마찰이 일어나면서 국내 여론이 분열되고 있습니다. 일본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빨리 복원하기 위해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친일파니, 매국노니, 토착 왜구니 하면서 공격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렇게 매도할 만한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귀인 이론과 조선이 망하고 일제의 지배를 받게 되는 과정을 되돌이켜 보면서 누가 진짜 매국노인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이완용보다 더 큰 매국노는 고종, 민비 일족, 대원군이고, 나라를 잘 다스리지 못해 나라를 빼앗길 수밖에 없게 만든 그 이전의 왕과 고위 관료들도 큰 매국노
종합
이경묵 교수
2019.07.1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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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체육기자로 활약한 중앙일보 이해준 기자의 ‘내가 만난 스타’를 연재합니다. 이 기자는 간결하고 반듯한 문장과 현장감 넘치는 표현으로 독자들에게 ‘글맛’을 느끼게 합니다. 단순 나열식 문장이 아니라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방식으로 묘사를 합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 기자처럼 자신의 경험담을 글로 진솔하게 표현해 보내 주시면 실어 드리겠습니다.[글쓴이 주] 편집국 스포츠부를 떠난 지 어언 4년이 흘렀다. 한동안 글쓰기도 싫고, 운동 경기를 쳐다 보기도 싫었다. 일로 글을 쓰고, 스포츠를 본 세월이 너무 길어서
종합
이해준 기자
2019.06.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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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절필동(萬折必東)은 존명사대의 대명사 조선 14대 왕 선조(1567~1608)는 명나라, 일본, 여진 등 주변국과의 외교에서 오로지 명나라를 향한 존명사대(尊明事大)에만 집착했고 일본과 여진은 글과 예법도 모르는‘오랑캐’로 치부했다. 그런 오랑캐 가운데 남쪽의 일본은 임진-정유재란을 일으켰고 북쪽의 여진족은 정묘-병자호란으로 왕(인조)의 항복을 받아냈다. 조선은 변화하는 주변국 정세(1543년 일본은 포르투갈 상인에게 조총 구입, 대량생산)에 둔감했고 조정과 백성의 안위가 담보되는 외교와 안보를 경시하는 폐쇄적인 태도를 보였다.
종합
김동철
2019.06.0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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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체육기자로 활약한 중앙일보 이해준 기자의 ‘내가 만난 스타’를 연재합니다. 이 기자는 간결하고 반듯한 문장과 현장감 넘치는 표현으로 독자들에게 ‘글맛’을 느끼게 합니다. 단순 나열식 문장이 아니라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방식으로 묘사를 합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 기자처럼 자신의 경험담을 글로 진솔하게 표현해 보내 주시면 실어 드리겠습니다.[글쓴이 주] 편집국 스포츠부를 떠난 지 어언 4년이 흘렀다. 한동안 글쓰기도 싫고, 운동 경기를 쳐다 보기도 싫었다. 일로 글을 쓰고, 스포츠를 본 세월이 너무 길어서
종합
이해준 기자
2019.05.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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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ROTC 공화국', 'Republic of Total corruption', ‘총체적으로 썩은 나라’ 우리나라 일부 관리들, 특히 고위 공직자의 부정부패는 고질병이다. 나라꼴이 오죽했으면 대법원 판사 출신인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2016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제안했을까? 동기는 이렇다. 2010년 스폰서 검사 사건, 2011년 벤츠 여검사 사건과 관련, 법원은 향응과 금품수수에서 대가성과 직무관련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나의 조국 대한민국! 정의가 살아있는 곳인가? 서민을 울리는 유
종합
김동철 박사
2019.05.2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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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장시정 독일모델연구소 대표의 대마도 기행문을 싣습니다. 대마도의 풍경과 현지 일정, 느낀 점을 골고루 담았습니다. 특히 '대마도는 일본보다 한국에 더 가까이 붙어있지만 분명 일본 땅'이라는 주장한 대목이 눈길을 끕니다. 여행기를 쓰고 싶은 독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예문으로 소개합니다.지난 주말 친구들과 1박 2일간 대마도를 다녀왔다. 서울에서 아침 6시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 11시 대마도행 Ocean Flower 호에 승선, 2시간 만에 대마도의 수도인 이즈하라嚴原 항에 도착하였다. 다음날 대마도의 남북섬을 연
종합
장시정 독일모델연구소 대표
2019.05.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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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체육기자로 활약한 중앙일보 이해준 기자의 ‘내가 만난 스타’를 연재합니다. 이 기자는 간결하고 반듯한 문장과 현장감 넘치는 표현으로 독자들에게 ‘글맛’을 느끼게 합니다. 단순 나열식 문장이 아니라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방식으로 묘사를 합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 기자처럼 자신의 경험담을 글로 진솔하게 표현해 보내 주시면 실어 드리겠습니다.[글쓴이 주] 편집국 스포츠부를 떠난 지 어언 4년이 흘렀다. 한동안 글쓰기도 싫고, 운동 경기를 쳐다 보기도 싫었다. 일로 글을 쓰고, 스포츠를 본 세월이 너무 길어서
종합
이해준 기자
2019.05.09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