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 당뇨, 진짜 주범은 ‘쌀’이 아니다...과일 과당 섭취를 줄여라"
한 친구가 단체대화방에 어디서 퍼온 글이라며 올린 글이 있다. 내용이 꽤 흥미로워 독자 여러분께도 요약 정리해 드리고자 한다. 예전에도 내가 매일경제 기사('달콤한 과일의 배신')을 언급하면서 강조했던 사항이다. (원문에는 "이승훈 교수가 이토록 멋진 강의를 하고 있을 줄 몰랐다. 신경과 교수이지만 내분비, 생화학, 영양학을 넘나들며 일반인들의 주 관심사들을 매우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고 있는데, 상식을 뒤집는 아주 예리하고도 중요한 설명이 흥미롭다"고 적혀 있다.) 포도당은 연료, 과당은 저장소 우리는 흔히 쌀밥이나 밀가루 음식을 비만과 당뇨의 원인으로 지목한다. 흰쌀, 국수, 빵이 몸을 망친다고 믿고 대신 고단백·고지방 식단과 과일을 건강식으로 선호한다. 그러나 이 믿음은 과연 과학적으로 옳은 것일까. 쌀과 밀가루 같은 곡류의 주성분은 포도당이다. 포도당은 체내에서 거의 저장되지 않고 즉각 에너지로 소비된다. 들어오는 족족 연료로 쓰이니 뱃살이나 옆구리살로 갈 틈이 없다. 문제는 과일 속에 풍부한 과당이다. 과당은 소비되지 않고 지방세포로 직행해 내장지방을 늘리고, 복부비만을 촉진한다. 이는 결국 제2형 당뇨의 주요 원인이 된다. 과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