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해 좌절?"...말 한마디에 인생역전 비법
신입사원 면접장에서 생길 수 있는 일이다. 한 응시자는 질문을 받은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져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고개만 떨구었다. 그 자리를 지켜본 동료 지원자들은 떨리는 목소리로라도 대답을 이어갔지만, 그는 끝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우리는 이런 장면에서 본능적으로 묻는다. “말 한마디가 그렇게 중요할까?” 그러나 역설적으로, 바로 그 말 한마디가 운명을 가르는 칼날이자, 동시에 문을 여는 열쇠일 수 있다.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이영선 교수는 유튜브 강연 「운명을 바꾸는 말하기 수업」에서 “말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삶을 이끄는 항해 지도와도 같다”고 강조했다. 설득하려면 상대의 마음을 향해 나침반을 맞추어야 하고, 설명하려면 바람의 방향을 살피듯 청자의 이해 수준에 맞추어야 하며 칭찬하려면 햇살처럼 따뜻하고 구체적으로 비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말하기는 타고나는 재능이 아니다. 이 교수는 내성적인 성격의 학생조차도 청중 속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단 한 사람의 미소에 시선을 고정하면 긴장이 설렘으로 바뀐다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