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를 세우지 않으면 도서관도 사라진다"
한국도서관발전연구원의 정기훈 원장(문헌정보학 박사)이 27일 2026년도 정기총회 및 심포지엄에서 한국 도서관의 발전 과제를 제시했다.") 지하철에 책장이 열린 날, 도서관의 미래가 보였다 아침 출근길,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던 사람들이 갑자기 고개를 들었다. 폴란드 바르샤바의 한 지하철역에서 벌어진 일이다. 개찰구 옆에 책장이 생겼고, 커피를 들고 서서 책을 읽는 풍경이 펼쳐졌다. 이른바 ‘익스프레스 도서관’이다. 사람들은 이동 중에도 책을 고르고, 사서의 추천을 받아 읽을거리를 바꿨다. 이곳에서 도서관은 더 이상 조용한 건물이 아니었다. 일상의 한복판으로 걸어 들어온 지식의 광장이었다. 이 장면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묻는다. 인공지능 시대, 우리의 도서관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사서를 바꾸지 않으면 도서관도 발전 없다” 이 질문에 대한 한국적 답변이 27일 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