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우신가요? 그래도 옆사람에게 고쳐 달라 하셔요"
\[정달영 문장론 박사/전 한국어정보학회 회장\]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아무리 글쓰기 이론과 방법을 잘 알고 있어도, 실제로 글을 써 보지 않으면 문장력 향상에는 별 효과가 없습니다. 글쓰기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정달영 문장론 박사는 문장력을 키우려면 무엇보다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생각이 일어날 때마다, 좀 더 그 생각을 깊이 해 보고, 그 문제에 관한 주제를 잡아서 글을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면서 “문장 이론을 많이 안다고 해서 글솜씨가 좋아지는 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자기가 쓴 글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일단 친한 사람에게 읽어 보도록 부탁하면 좋습니다. 조언과 함께 되돌려 받은 글을 다듬어서 어딘가에 발표를 하도록 최선을 다해 보면 효과가 있습니다.” 정달영 교수는 1993년 2월 ‘국어 작문 교육에서의 단락 이론과 그 적용에 관한 분석 연구’로 박사 학위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 논문이 발표되기 이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