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세광고 봉황대기 준우승 환영행사 오늘 열려

충북청주 세광고등학교의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우승 환영행사가 14일 낮 세광고 비전홀에서 열렸다.

자랑스런 순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선수단, 학교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세광고는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대구고와 벌인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1954년 팀 창단 후 첫 ‘초록 봉황’을 아쉽게 놓쳤지만 값진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연장 10회 승부치기 끝 2-3 역전패)

김기석 전 재경동문회장(25회 )이 1,500만원 상당의 준우승 기념시계를 기증했다.(사진 왼쪽은 함영관 야구부 후원회장)
김기석 전 재경동문회장(25회 )이 1,500만원 상당의 준우승 기념시계를 기증했다.(사진 왼쪽은 함영관 야구부 후원회장)

세광고는 2003년 이후 20년 만의 봉황대기 4강 진출을 이뤄내고 처음으로 결승 무대까지 올랐으나 1982년 황금사자기 우승 이후 41년 만에 꿈꿨던 전국 제패는 아쉽게 내년으로 미뤘다.

세광고 졸업생들은 야구후원회장 함영관(25회) 김낙수(27회) 동문의 주도로 열띤 응원전을 펼쳐 선수들에게 큰 힘을 안겨 주었다. 야구인들도 “세광고 졸업생 응원단이 고교야구문화에 새 바람을 불어넣어 주었다”고 반겼다.

이날 환영행사에서 재경동문회(회장 최상철)에서는 전교생 체험학습비 지원금으로 1천만원 상당을 전했다.

김기석 전 재경세광고 동문회장(25회)은 봉황로고가 새겨진 1,500만원 상당의 로만손 고급시계를 증정했고, 김낙수 총동문회 야구후원회장(27회)은 2,500만원 상당의 격려금을 쾌척했다.

환영행사 안내문에 소개된 후원 내역.
환영행사 안내문에 소개된 후원 내역.

 

재경세광고동문회(회장 최상철-사진 오른쪽)에서는 재학생 체험학습비 지원 1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재경세광고동문회(회장 최상철-사진 오른쪽)에서는 재학생 체험학습비 지원 1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환영행사 뒤 교직원들과 졸업생들이 교정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환영행사 뒤 교직원들과 졸업생들이 교정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김낙수 총동문회 야구후원회장.
김낙수 총동문회 야구후원회장.
함영관 재경 야구후원회장
함영관 재경 야구후원회장
최상철 재경 세광고동문회장.
최상철 재경 세광고동문회장.
환영행사에 참석한 최상철 재경 동문회장(왼쪽)과 함영관 재경 야구부 후원회장.
환영행사에 참석한 최상철 재경 동문회장(왼쪽)과 함영관 재경 야구부 후원회장.
환영행사 안내문.
환영행사 안내문.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에서 준우승한 세광고 야구부의 환영행사가 14일 열렸다.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에서 준우승한 세광고 야구부의 환영행사가 14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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