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신 할아버지의 조선족 손자, 중국 대입 가오카오서 수석(짱위엔) 화제
친할아버지가 충청북도 청주 출신인 조선족 고교생이 중국의 대학입학능력시험인 ‘가오카오(高考)’에서 수석(짱위엔, 壯元)을 차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길림성 연길에서 태어나 광둥성 심천에서 성장한 심천중고등학교의 남지용 군(19)은 올해 ‘가오카오(高考)’에서 광둥성 지역 수석을 차지했다. 올해 가오카오에는 1천193만 명이 응시해 지난해보다 115만명이 늘어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광둥성에서는 올해 70만 명이 응시했으며 남지용 군은 문과 수석의 영광을 얻었다.조선족 등 소수민족은 (언어 구사의 한계 등으로) 문과에서 장원을 차지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 중국은 지역별로 문제와 배점이 달라 전국 수석은 정할 수 없다. 다만, 매년 지역별 1등인 짱위엔(壯元)을 누가 했는지가 큰 관심사다. 남지용 군은 심천으로 이사한 5세까지는 중국어를 구사하지 못했다. 문과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학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석을 하는 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