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숙 생애기록⑤] “웃어야 인생도 웃는다”…담임 선생님의 값진 가르침
\[편집자 주\] 물치유 전도사로 알려진 (주)물들임 정연숙 대표의 생애를 따라가는 연재를 합니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한 어린이의 호기심이 어떻게 소명이 되었는지, 상처를 보던 시선이 어떻게 치유의 길로 발전했는지, 그리고 물을 통한 몸의 회복이 어떻게 마음의 회복과 연결되는지를 차근히 풀어봅니다. 독자에게도 잊고 있던 자신의 ‘마음의 씨앗’을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적표보다 얼굴표정을 먼저 본 선생님 충남 논산시 강경여고 시절, 정연숙 양에게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담임선생님이 있었다. 단순히 공부를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니라, 사람을 바라보는 눈이 남달랐던 분이었다. 그 선생님은 늘 학생들의 성적표보다 얼굴을 먼저 보았다. 교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아이들의 표정, 복도 끝에서 걸어오는 발걸음, 인사를 할 때의 눈빛을 유심히 살폈다. “사람 얼굴이 먼저다. 웃는 얼굴을 가져야 인생도 웃는다.” 처음에는 그 말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 학생들에게는 시험 점수와 대학 진학이 더 현실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