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건강③] 걷기 열풍, 무작정 걸으면 오히려 다친다
【편집자 주】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근골격계 질환과 낙상, 근감소증이 중요한 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연재는 스포츠재활학과 족부(발) 기능, 체형 교정, 균형능력, 낙상 예방 등을 연구해 온 정훈교 교수와 지난 7월 31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무릎 통증의 원인부터 올바른 걷기, 발과 척추의 역할, 노년 건강까지 근골격계의 핵심 주제를 살펴본다. 몸의 균형이 무너진 채 무작정 많이 걸으면 같은 동작 반복하며 부담을 축적하는 나쁜 습관 "하루 1만 보를 걸었습니다." 건강을 위해 걷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공원과 둘레길은 물론 해변과 산책로에도 걷는 사람들로 붐빈다. 맨발걷기 열풍까지 더해지면서 걷기는 이제 국민운동이 됐다.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고 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장 대중적인 운동으로 꼽힌다. 하지만 정훈교 교수는 "걷기 자체보다 먼저 자신의 몸을 알아야 한다"면서 걷기 열풍 속에서 한 가지 우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