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목만 보아도 건강해지는 '자연치유 지혜' 듬뿍
1996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연치유’를 주제로 현장 취재를 한 적이 있다. 월간조선 1997년 1월호에 ‘미국의 한의학 열풍-그 현장을 찾아서’를 문패로 보도했다. 한의학의 세계화를 촉구한 기사였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자연치유’에 관한 기사였다. 당시 나는 눈이 파랗고 머리카락이 노란 미국인들이 기공과 명상, 요가, 침술, 한약, 향기요법 등 대체요법을 활용하는 현장을 지켜 보았다.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자연치유 전문서점에도 방문해 보았다. 할리우드 베버리힐즈에서 현지 뮤지컬 배우가 재미교포 최경송 한의사에게 침 치료 받는 장면도 보았다. 백인 남성 한의사에게 내가 직접 침을 맞아보기도 하였다. 한마디로, 미국에서는 서양의학의 한계를 자연치유 대체요법으로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다. 그 현장을 일부나마 지켜 보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한국은 자연치유에 관한 인식이 미국이나 유럽, 일본에 비해 미약하다. 한 예로 한국의 일부 양의사들은 자연치유사들은 말할 것도 없이 한의사들조차 거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