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집의 자녀도 성적이 오르는 공부의 비밀
“지금 형편이 어렵다고 아이의 미래까지 어려운 것은 아니다.” 수많은 연구와 교실 현장은, 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힘이 돈이 아니라 환경과 태도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증명해 왔다. 이 글은 서민 가정의 아이들도 충분히 앞서갈 수 있다는 근거와 방법을 분명하게 전하려 한다. 마지막 문장까지 읽어보시면 좋겠다.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김주환 교수의 강의를 참고했다. 학부모 상담 자리에서 “형편이 이러니, 우리 애는 공부로는 어렵겠죠?” 하는 말이 자주 나온다. 하지만 교육 연구와 학교 현장은 다른 답을 내놓는다. 공부를 좌우하는 것은 돈의 많고 적음보다 아이가 놓인 환경과 공부 방식이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특별한 머리를 타고난 경우보다, 공부하기 좋은 상태에 놓여 있는 경우가 훨씬 많다. 서민 가정 아이들이 공부에서 더 힘들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스트레스다. 집안 형편이 어려우면 부모도 긴장한다. 말투가 날카로워지고, 한숨과 걱정이 잦아진다. 아이는 그 공기 속에서 하루를 보낸다. 이때 아이의 뇌는 배우는 모드가 아니라 버티는 모드로 작동한다. 가족 스트레스 모형에 따르면 경제적 압박은 부모의 불안과 분노를 키우고, 그 감정이 양육 태도를 통해 아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