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치유
불안, 긴장 몰려와 ‘쿵쿵’ 뛰는 가슴, 어떻게 달래야 할까
사람은 누구나 긴장을 경험한다. 큰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발표를 해야 할 때, 혹은 낯선 사람을 만날 때 심장이 갑자기 ‘쿵쿵’ 빨리 뛰는 것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마치 가속페달을 밟은 자동차처럼 우리 몸은 속도를 높인다. 하지만 계속 이렇게 달리다 보면 엔진이 과열되듯이 마음도 쉽게 지치고 불안은 더 커진다. 김주환 교수는 이런 순간에 호흡이라는 브레이크를 밟으라고 말한다.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 우리 몸속 횡격막이 오르락내리락하며 심장에 직접 신호를 보낸다. 들숨에는 횡격막이 내려가면서 가슴 속 공간이 넓어지고, 날숨에는 횡격막이 올라가면서 몸이 풀린다. 이 단순한 움직임이 심장에게 “급하게 뛰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자동차로 치면 과속하던 엔진에 ‘속도를 줄여도 돼’라는 신호등이 켜지는 셈이다. 엔진 과열되듯이 마음도 쉽게 지치니 '호흡'이라는 브레이크를 힘껏 밟아라 편하게 눈감고 몸 구석구석 귀 기울이면 곳곳에서 '쿡쿡' 뛰는 리듬 느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