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범구 대사의 대사관 이야기] 현안과 현안 사이
\[정범구 대사의 대사관 이야기\] 현안과 현안 사이 \ 외교사절의 기본 임무는 주재국과의 친선 협력을 강화하고, 갈등이나 분쟁이 있다면 이를 국익의 관점에서 적절히 해결해 내는 것일 것이다. 그래서 주재국과의 사이가 좋으면 외교관들도 지내기가 편하지만 ,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많이 피곤하다. 다행히 한-독 관계는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대사관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 그렇다고 해서 두 나라 사이의 문제가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한 집안 안에서도 갈등이 있는데, 나라와 나라 사이에 전혀 문제가 없을 수는 없다. 더구나 교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이해관계 충돌이 생길 여지도 많아진다. 이럴 때 대사나 외교관들 역할이 중요해 진다. 같은 말도 "어"와 "아"가 다르지 않는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능한 한 상대의 "오해"를 "이해"로 바꾸어 내는 것은 현지 외교관의 역할이다. 또 상대방이 "우리 입장"에서도 한번 생각해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