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어필 600년 스토리 발굴한 언론인 이상주
'상식의 오류'는 확인되지 사실을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지레짐작으로 믿는 것이다. 상식의 오류는 세종대왕에게도 보인다. 그중의 하나가 왕의 친필이다. 세종은 한글을 창제하고, 문물을 크게 일으켰다. 문예진흥을 이끈 왕은 많은 글을 지었고, 직접 쓴 글씨가 다수 존재할 것으로 여길 수 있다. 그런데 실용주의 군주인 세종은 문학창작 활동에 담을 쌓았다. 시(詩)나 문(文)을 통한 신하 통제나 왕권 강화를 생각하지 않았다. 그 결과 세종이 짓거나 쓴 글은 극히 적었다. 이는 아들 문종의 증언에서 확인된다. "부왕의 어필(御筆)은 지극히 신묘(神妙)하다. 그러나 글쓰기에 연연하지 않으셨다. 어필이 참으로 드물다." 그나마 극히 소수였던 세종의 작품은 수백년 세월이 흐르면서 사라졌다. 현재 전해지는 세종의 친필은 세상에 없다. 나라에서 공인한 어필이 단 한 점도 없다. 세종이 쓴 글 극히 적어 11년간 세종 어필 찾아 의미있는 성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의 어필 존재 가능성에 대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