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 기자 글쓰기특강 14] 방 꾸밀 때 용도 먼저 정하듯 문단 만들 때도 주제부터 정해야
\[편집자 주\] 언론출판인 김태수 대표(출판사 엑스오북스)의 '초보자를 위한 글쓰기 특강'을 연재합니다. 시공주니어에서 출간한 '글쓰기 걱정, 뚝!'에서 요약 발췌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김태수 대표는 중앙일보NIE연구소, 동아닷컴, 국민일보, 스포츠조선 등 신문사에서 20년 동안 일했습니다. 한동안 중앙일보 공부섹션 '열려라 공부' 제작을 지휘했고, 특히 글쓰기 교육에 관심이 많아 논술 학습지 '퍼니', '엔비', '이슈와 논술' 등의 편집 총책임자로 일하면서 학생들에게 글쓰기 비법을 직접 전하기도 했습니다. 방을 꾸밀 때는 방의 용도를 먼저 정합니다. 문단을 만들 때도 주제부터 정해야 합니다. 용도를 정했으면 거기에 걸맞는 가구며 집기를 들여놓아야겠지요. 문단을 쓸 때도 주제에 맞는 뒷받침 문장을 장만해야 합니다. 용도에 맞게 방 분위기를 꾸미는 것처럼 주제에 어울리는 글투도 생각해야겠지요. 방 크기도 생각해야 합니다. 작은 방에 너무 많은 가구를 들여놓으면 문을 여닫기가 힘들 듯 하나의 문단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면 문단이 삐걱거립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텔레비전을 글감 삼아 문단을 만들어 볼까요? 텔레비전은 할 말이 참 많은 글감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