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머리
대한민국 고교 수학, 심화과정 일반과정으로 따로 운영합시다
\[특별 기고\] 도쿄대 입시 문제 풀이에 도전했던 인공지능 토다이 로봇 프로젝트(Todai Robot Project))는 폐기되었다. 2016년에 치러진 도쿄대 본고사 수학과 논술에서는 충분히 합격하고도 남을 만한 점수를 얻었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를 총괄한 아라이 노리코(Arai Noriko) 교수는 인간은 의미를 이해하면서 문제를 푸는데, 암기만 하는 토다이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수학 문제가 있고 풀이가 있다면 풀이 과정의 논리성과 함께 그 과정에 대한 공감이 있어야 하는데, 토다이는 수학 문제를 풀면서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과정을 거쳐 답을 내놓는다며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아이들이 공감하기가 불가능한 수준이니 비록 토다이가 토쿄대 입학에는 성공할지언정 더 이상 개발하는 건 큰 의미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지금과 같은 암기식 교육이 더 이상 진행되어선 안 될 것이라는 얘기도 덧붙였다. 토다이 프로젝트 포기 소식을 들었을 때, 여태 잘해 왔는데 참 아깝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